울산시, 산·학·연·관 연결망 구축과 소통강화로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17일, 울산과기원에서 1부 발족식, 2부 토론회

17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해동홀에서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앞줄 오른쪽 아홉 번째)과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건강(바이오헬스)산업협회 발족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울산시

울산시가 산·학·연·관 연결망 구축과 상호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울산시는 17일 오전 10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해동홀에서 생명건강(바이오헬스)산업협회를 발족식 및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유시(UC)샌디에이고, 바이오헬스산업협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발족식과 2부 토론회(포럼)로 진행됐다.

1부 협회 발족식에서는 협회 구성취지 및 운영방향 설명에 이어 정부 생명건강(바이오헬스)산업 정책 및 지원사업 현황 및 울산시 생명건강(바이오헬스) 관련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2부 토론회(포럼)에서는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협회 소개 및 캘리포니아 건강(바이오)산업 소개, 건의사항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회 발족식에 축하 방문하는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사절단에 협회 소속 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일 기업 홍보공간(부스)도 마련됐다.

시는 이날 발족식을 계기로 현재 20여 개 기업과 울산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 울산과학기술원 등 4개 대학과의 논의를 시작해 생명건강(바이오헬스)산업협회 참여하는 기업·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산업 발전에 있어 현장의 목소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산·학·연·관 유기적인 소통이 필수적이다"며 "생명건강(바이오헬스)산업협회 발족을 계기로 산업의 연결망(네트워크)이 더욱 강화되고 이를 통해 울산의 생명건강(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