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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업무협약·공동연구 활발…“신규 효능·가치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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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4. 10. 25. 16:53

코스맥스, 중국과 업무협약…맞춤형 제품 목표
아모레, 개별인정 기능성 원료…학술 교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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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봉헌구 코스맥스차이나 사옥에서 진행된 '중국 민감성 피부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 협약식'에서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가운데)과 리웨이 푸단대학 화산병원 피부과 주임의사 교수(왼쪽), 쉬샤오챵 01 라이프 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CTO) (오른쪽)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뷰티업계가 우수한 제품 개발, 연구 성과 공유 등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사옥에서 중국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 및 01 라이프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와 '중국 민감성 피부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자체 연구를 통해 중국인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 갖는 특성을 분석한다.

개방형 연구를 통해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궁극적으로는 중국인 민감성 피부 타입별 맞춤형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선보이는 게 목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의 2024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이너뷰티와 웰니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 △열처리 녹차 추출물 △흑차 추출물 △인삼 열매 등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최현선 상명대학교 교수 △정승수 연세대학교 교수 △류동렬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남현진 아모레퍼시픽 R&I(연구혁신)센터 박사 등이 발표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CTO)은 "독자적인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와 핵심 원료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며 "핵심 소재의 신규 효능 가치 발굴 연구를 통한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심포지엄 개최
지난 24일 남현진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사가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 현장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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