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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다회용 포장재 도입” 현대면세점,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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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1. 03. 10:05

통합물류센터 태양광 발전 시설 도입도 예정
현대면세점_한국물류대상 수상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32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박장서 현대면세점 대표이사(내정·사진 오른쪽)와 국토교통부 백원국 차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면세점이 업계 최초 키오스크 도입 등 혁신을 지속한 행보를 인정받았다.

3일 현대면세점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2024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제32회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면세점은 물류 혁신과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앞서 현대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해 고객 대기시간을 25% 단축하는 등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시도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종이 포장재와 다회용 포장재를 도입하며 비닐 폐기물 감축을 위한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항공화물 수출 시스템 개발을 통해 물류창고 내 화물 반출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수출 증대에 기여한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현대면세점은 지속가능한 물류 프로세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중심으로 탄소 저감 활동 등 친환경 정책을 비롯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올해는 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시설 도입도 예정됐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과 업무 자동화 등 물류혁신을 통한 면세업계의 물류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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