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타이어로 최상위 경기력 지원 기대
|
1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눈길과 빙판 노면 주행에 최적화된 고성능 스노우 레이싱 타이어를 스웨덴 랠리에 지원한다.
스웨덴 랠리는 WRC 대회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설원과 빙판으로 구성된 코스다. 최고 속도 200km/h, 회전 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차량의 극한 질주를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는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미끄러운 빙판에 최적화된 특수 스터드 핀이 장착된 '윈터 아이파이크 SR10W'를 앞세워 안정적인 대회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아이스 랠리용 특수 스터드 핀을 장착해 빙판이나 눈이 내린 노면에서도 최상위 주행을 지원하고, 비대칭형 패턴으로 설계해 눈길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력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국제자동차연맹, 참가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약 2000km 이상 실차 테스트를 거쳤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톱티어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참가 드라이버들의 경기력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동안 서비스 파크, 스페셜 스테이지 구간, 경기 차량 및 주요 프로모션 공간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브랜딩 요소를 노출하며 프리미엄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셜 미디어를 비롯한 자사 모터스포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과 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