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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국 주도 ‘브릭스+’ 참석한 카자흐 대통령, 식량위기 해결 촉구

러·중국 주도 ‘브릭스+’ 참석한 카자흐 대통령, 식량위기 해결 촉구

기사승인 2022. 06. 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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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중앙)이 지난 24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열린 브릭스 플러스 정상회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카자흐스탄 대통령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러시아·중국 주도로 결성된 신흥경제대국들의 협의체인 ‘브릭스 플러스’에 참석해 글로벌 식량·에너지 위기 해결을 촉구했다.

카자흐스탄 일간 자콘지는 2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주석의 초청으로 브릭스 플러스 정상화상회의 참가한 토카예프 대통령이 악화되고 있는 식량·에너지 안보에 대한 사항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브릭스를 영향력 있는 세계적 조직이자 세계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고, 브릭스 국가들과 역동적인 파트너쉽을 발전시키는데 매우 관심이 있다”며 “지난해 브릭스 국가들과의 무역회전율은 450억달러를 초과했으며 무역 거래량을 확장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세계가 전례 없는 지정학적, 경제적 혼란에 직면했으며 글로벌 식품 공급망이 지속적으로 붕괴되면서 수백만 명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며 “카자흐스탄은 브릭스 플러스·일대일로 이니셔티브·유라시아 파트너쉽 등 동서남북을 잇는 ‘완충시장’으로써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알마티 시에 중앙아시아와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UN 지속가능발전 센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물, 에너지, 식량 안보와 관련해 증가하는 지역적 위험에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릭스는 2001년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조어에서 출발했다. 이번 14차 회담에서는 시진핑 주석 주도로 브릭스 국가 외에 카자흐스탄, 알제리, 아르헨티나,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란, 세네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피지, 말레이시아, 태국 등 13개 국가 정상이 참가하면서 ‘브릭스 플러스(BRICS+)로 외연을 확장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 참여한 국가들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태평양, 중남미 등 지역도 다양할 뿐만이 아니라 중국 견제 성격이 농후한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도 동참하면서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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