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스라엘군 “하마스, 기습공격 당시 북한·이란산 무기 사용” 주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27010015494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3. 10. 27. 14:32

하마스가 사용한 무기 전시…"북한·이란산 각각 10%"
ISRAEL-PALESTILIAN-CONFLICT-WEAPONS <YONHAP NO-0568> (AFP)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공격을 받은 남부지역 언론 투어 행사에서 하마스가 사용한 무기들을 전시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자국을 기습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과 이란산 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남부지역 언론 투어 행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가 사용한 지뢰와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RPGs), 수제작 드론 등 무기를 전시했다. 그러면서 이 가운데 이란산 박격포 발사기와 북한산 유탄발사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군 관리는 "여기서 사용된 하마스 무기 중 10%는 이란산이고, 북한산도 10%"라며 나머지는 가자지구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놀라운 것은 이들이 엄청난 양의 무기를 이스라엘에 가져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로켓포를 난사하고 무장대원들을 침투시켜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살상하고 인질 200여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