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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예산 800억원 중 40% 집행도 못해…기소율 1%미만·구속은 0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21년 설치 후 2024년 5월까지 813억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지만, 그 중 482억2300만원만 집행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예산 집행률은 59%에 불과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7일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공수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공수처는 2021년 232억2000만원의 예산을 받았지만 집행액은 139억4600만원(집행률 60.1%)에 그쳤다. 92..

  • 이명박 전 대통령, 오는 16일 고향 포항 방문…퇴임 11년만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오는 16일 포항을 방문한다고 이명박재단이 14일 밝혔다. 포항은 이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2013년 대통령직 퇴임 후 11년만의 방문이다. 이명박재단은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포항 덕실마을을 찾아 경주이씨 재실인 이상재(履霜齋) 현판 제막식에 참석하고 주민들과 오찬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또 이 전 대통령의 생가와 대통령기념관인 덕실관을 둘러본다. 오후에는 포항시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을 찾는다...

  • 한총리, 이태원참사특별법 등 9개 법률안 의결…"공동체 아픔 이겨내길"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이태원참사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 우리 사회가 겪은 공동체의 아픔을 이겨내고 '보다 안전한 나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태원참사특별법을 포함한 9건 법률안을 의결했다. 법률안은 대통령 재가를 받아 관보에 게재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태원참사특별법은 2022년 10월..
  • 尹대통령 "노동법원 설치 법안, 빨리 준비해달라"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우리 사회도 이제 노동법원의 설치가 필요한 단계가 됐다"며 "임기 중에 노동법원 설치 관련 법안을 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빨리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스물다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노동법원은 독일, 일본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법원의 한 형태다. 노동자와 근로자, 또 노동 현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에 대해 빠른..

  • 북·러 밀착행보 강화… '과학기술' 대표단 방러

    북한이 천러시아 행보를 노골화하며 국가 기관 간 과학기술 교류 협력에 나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수차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친서를 보낸 것과 궤를 같이 하는 행보로 읽힌다. 북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대표단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각 분야 과학기술 분야 교류를 위한 회의에 참석한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대표단이 전날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단장을 맡았다. 통신은..

  • 조정훈 "이제부터 전국 돌며 문제 파악…오늘은 서울"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가 발족한 지 2주만에 공식 출범하고 4·10 총선 서울 지역 출마자들을 만났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조정훈 의원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서울 지역 출마자들을 만나 "오터는 전국을 돌며 각 지역에서 경청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려고 한다. 오늘은 서울"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11석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안았다. 서울의 보수를 다시 찾아와야 한다"며 "서울에..

  • 서울현충원 찾은 與 신임 지도부…"선열의 숭고한 정신 이어받겠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후 한 달만에 새 지도부 구성을 마치고 첫 공식 일정으로 14일 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유상범·전주혜·엄태영·김용태 비대위원,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신임 지도부 전원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지도부는 국가에 경례 후 현충원 탑에 도착해 황 위원장을 중심으로 분향 후 묵념했다. 황 위원장은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

  • 한·중 외교회담… 조태열 "원칙은 분명히, 협력 분야엔 초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찾아 왕이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자 관계와 한반도 주변 정세와 관련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국 외교 수장으로는 6년 만의 방중이다. 조 장관은 한·미 동맹, 한·미·일 안보협력 등에선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전략 소통 활성화엔 공감했다. 조 장관은 회담에 앞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만나 현지 사업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 한·중 외교회담, 조태열 "갈등보다 협력"… 왕이 "상호협력 목표 견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한·중 관계 발전 방안과 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한국 외교 수장이 중국을 찾은 것은 6년 만이다. 최근 신냉전 기류 속 악화된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갈등보다 협력에 초점을 맞추자"며 양자 관계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

  • 尹, 與비대위 관저 초청해 만찬…"총선 민심 잘 새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잘 새겨서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비대위 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함께 하며 당 지도부의 의견을 경청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전당대회 준비 등 당 현안을 차질 없이 챙기는 한편, 원활한..

  • 한동훈, 원희룡과 딤섬 만찬…이번주 정치권 만남 시동 관측(종합)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일 한 중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이 총선 패배 후 만난 첫번째 낙선인이다. 원 전 장관도 잠행을 이어온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번주 복수의 정치권 인사들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전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이..
  • [의료대란] "보정심, 의대 2000명 증원 23명중 19명 찬성"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의 객관적·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결정이라며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자료가 13일 공개됐다. 정부 제출 자료에는 증원 규모를 결정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록과 보정심 산하에 꾸린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회의 결과 등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2000명 증원 규모를 결정한 배경과 과정을 담은 '전체 증원 규모 결정 관련 자료'를, 교육부는 증원 규모 확정 이후 대학별 배분 과정이 담긴 '정원배정 및 이후..

  • '방중' 조태열 "양국 새모멘텀 만들것"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찾아 왕이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자 관계와 한반도 주변 정세와 관련한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국 외교 수장으로는 6년 만의 방중이다. 조 장관은 한·미 동맹, 한·미·일 안보협력 등에선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전략 소통 활성화엔 공감했다. 조 장관은 회담에 앞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만나 현지 사업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 라인사태 대응 나선 대통령실… "반일 프레임은 국익 훼손"

    대통령실은 13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사태'와 관련, 우리 기업과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해 네이버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라인 사태를 우리 정부의 외교 실패로 규정하며 '반일' 공세에 나선 일부 정치권의 움직임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며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로부터 어떠한 불리한 처분이나 불리한..

  • 수사정보 멋대로 흘린 경찰 49명… 국수본 "징계 수위 높일것"

    경찰청은 수사불신 해소를 위해 수사정보 유출 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전경. /박성일 기자 rnopark99@ 최근 3년간 수사 과정에서 수사정보를 사건 관계인 등에게 유출한 경찰관이 4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3일 국수본의 수사감찰기능 신설 이후부터 최근까지(2021년 4월~올해3월) 수사정보를 유출한 경찰관은 총 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경찰관의 수사정보 유출 경로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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