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김영호 통일장관, '정세현·홍용표' 회동… 새 '통일담론' 강조

    통일부 전 장관들은 통일부 출범 후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국가 과업인 통일을 지향해야 한다고 13일 입을 모았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이들 전임 장관과 통일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장관은 새 통일담론 형성을 위해 각각 진보·보수정부 하 통일부 수장을 지낸 두 전 장관을 만나 여론을 수렴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에서 일을 시작한 1977년 이래 지금이 남북관계가..

  • 국민의힘 상임전국위, 비대위원 구성 90.7% 의결

    국민의힘은 제16차 상임전국위원회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상정한 결과, 찬성율 90.7%로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상임전국위는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상임전국위원(61명) 가운데 43명(투표율 70.49%)이 참여해 39명이 찬성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지명직 비대위원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을 지명했다. 이날 상임전국위 의결에 이어 당연직 비대위원인 정책위의장 선임안이 의원총..

  • 한동훈·원희룡, 12일 서울 모처서 만찬 회동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전 위원장 자택 근처에서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두 사람을 알아본 시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며 확산됐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달 초 원 전 장관이 출마한 인천 계양구의 한정식집을 찾아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등 3차..

  • 윤상현 "라인야후 사태, 죽창가 안돼…野 초당적 협력 나서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라인야후 사태 이후 제2의 죽창가가 돼선 안된다며 야권과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라인 야후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업경영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우리의 시각과 경제·안보적 관점에서 사태를 바라보는 일본의 시각이 충돌하다 보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해킹의 주체가 중국 등에서 이루어진 것이 맞다면 우리 정부도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 野 개헌특위, 대통령 무당적화·거부권 행사 제한 개헌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개헌을 통해 대통령이 국회의장처럼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고,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도 제한하자고 했다. 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원 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국회에서 의결해 통과된 법률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은 어디까지나 헌법 수호를 위한 헌법적 장치로서 행사여야 한다. 가족이나 측근 수호를 위한 사적 행사여서는 안..

  • 尹 "저출생수석실 설치 준비 지시"…3실장·8수석 체제 정비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저출생 전담 수석실 신설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저출생 수석실의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저출생 수석실은 거의 출발 단계에 있다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이어 "구체적인 지금 타임라인까지 정해서 언제까지는 모든 걸 마무리하겠다라는 계획표가..

  • 박찬대 만난 추경호 "소통 토대로 현안 풀어갈 것"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여야 간 소통을 강조했다. 이 자리를 기점으로 22대 국회는 원 구성과 특검법 관련 논의가 주가 될 전망이다. 박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민주당 몫으로 가져오겠다고 공언한 한편 추 원내대표는 소수 여당으로서 어떤 전략을 세울지 주목된다. 채상병 특검법이 부결되더라도 민주당은 22대에서도 해당 특검법을 재추진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추 원내..

  • 한총리, 의료계 '의대증원' 정부자료 공개 예고에 "재판 방해 의도"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의료계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근거자료를 공개하려는 것과 관련해 "여론전을 통해 재판부를 압박해 공정한 재판을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계 대리인은 배정심사위원회 자료를 기자회견을 통해 전부 배포하겠다고 예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소송 상대방으로서 이견이 있다면 얼마든지 소송 절차를..

  • 해군, 전력화 유도탄 '해궁' 첫 실사격 훈련…적 응징태세 확립

    해군이 동해상에서 실시된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적 응징태세를 확립했다. 13일 해군에 따르면 훈련은 해군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적 도발에 대한 육·해·공군 합동 전력의 합동성 강화와 응징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지난 10일 실시됐다.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DDH-I), 춘천함(FFG-II), 전북함(FFG-I), 홍대선함(PKG) 등 해군 함정 10여 척, P-3 해상초계기와 Lynx 해상작전헬기, 육군 AH-64E 공격헬기..

  • 與 성일종 사무총장 "전당대회 최대한 빨리…현재로선 7월 유력"

    성일종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은 13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를 놓고 7월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관측했다. 성 사무총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헌·당규에 맞춰서, 가장 합리적이고,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전당대회) 시기를 빨리 맞추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성 사무총장은 "행정적으로 꼭 거쳐 가야 할 일들을 계산해 보면 6월까지는 불가능해 보이고 7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성 사무..

  • 김정은, 신형 방사포 운반차량 시운전… "우리식 포차 꽝꽝 만들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 수도권을 사정권에 둔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를 싣는 차량을 직접 시운전하며 포병 전투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1∼12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했다고 13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방사포 이동식발사차량(TEL) 생산 현장을 직접 살피며 올해 생산 계획과 실적을 파악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방사포 차의 자동화 체계가 높은 수준에서..

  • 尹대통령 지지율, 5주째 30%초반…기자회견날 최저치 27.5% 기록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주 연속 30%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3%포인트(p) 상승했지만, 사실상 4월 첫주 37.3%를 기록한 뒤 32.6%→32.3%→30...

  • 조태열 외교장관, 첫 방중… 대중외교 '원칙' 강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위한 첫 방중 길에서 회담에 대해 "엄중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은 물론 한반도 문제, 지역과 글로벌 정세에 대한 전략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미·일 안보협력 등에 관한 사안에 대해선 "원칙에 관한 문제는 우리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이날 김포국제공항에서 출국 중 기자들과 만나 "한·중 관계 발..

  • 박찬대 “尹 정부, ‘라인 사태’ 총력 대응으로 우리 기업 지켜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일본 정부의 네이버 지분 조정 요구 등으로 촉발된 '라인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대처에 대해 "경제 주권을 포기하는 정부가 제대로 된 정부인가"라며 "정부는 즉각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으로 우리 기업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인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부당한 압력을 넣으면서 라인 대주주인 네이버가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으로..

  • 총선 후 첫 고위 당정대…"채상병 특검 논의 안해"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2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당·정·대 협의회를 열고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고위 당·정·대 협의회가 열린 것은 지난 1월 14일 국회에서 16차협의회를 개최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민생현안, 전반적인 의료 개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관련 재의요구권(거부권) 관련 논의는 오가지 않았다고 선을..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