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기 최대실적' 한국콜마… 생산·기술력 더해 성장세 잇는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한국콜마가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모두 강화하며 그 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선케어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을 맞이하는 회사는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며 수주량 증가에 대비한다. 여기에 공을 들인 기술력까지 더해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구상이다.15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회사는 상반기에 추가 생산능력(CAPA·캐파)을 30%가량 확대하며 성..

  • "뭉쳐야 산다" 식품가, 이색 협업제품 봇물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입맛이 세분화·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선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시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15일 팔도에 따르면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협업을 확대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팔도비빔장을 활용하려는 기업 수요에 맞춰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함께 공..

  • "일체형부터 AI 콤보까지"… 반백년 혁신 이끈 삼성 세탁기
    삼성전자가 세탁기 사업 진출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역사를 조명한다. 국내 세탁기 보급률이 1%에 불과하던 1970년대 첫 세탁기를 시장에 선보인 삼성은 세계 최초 애지펄 방식의 손빨래 세탁기 개발은 물론 AI(인공지능)의 개념조차 없던 90년대 지금의 'AI 가전'을 연상케 하는 기술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써내려 왔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선 다음달 8일까지 전시회..

  • 하이브 첫 대기업 지정… 방시혁, 재벌 총수됐다
    BTS·뉴진스 등 K-POP 가수들이 속한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은 '동일인(총수)'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국적의 김범석 쿠팡 의장은 이번에도 총수 지정을 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이런 내용의 '2024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올해 88개 기업집단(소속회사 3318개)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신규..

  • 평균 수익 10%… 돈 몰리는 TDF
    은퇴 이후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데이트펀드(TDF)가 1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생애주기(글라이드패스)에 맞게 자산을 배분해 주는 TDF가 평균 10%의 높은 수익률을 보이자, 자금 유입이 늘고 있다.1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TDF 설정액은 9조4645억원으로, 올해 들어 5000억원 이상 투자자금이 유입됐다. TDF는 투자자가 설정한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시점..

  • 입법부 '변호사 전성시대'
    유독 법조인 출신 후보자가 많았던 4·10 총선 결과 역대 가장 많은 변호사가 배지를 달았지만, 여야가 상대 후보의 변호사 시절 '변호 이력'을 정쟁화하면서 '변호사의 직업윤리'가 22대 국회 화두로 떠올랐다. 대표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출마했던 조수진 변호사는 과거 다수의 성폭력 사건 피의자·피고인을 변호하는 등 '묻지마 변호 이력'이 논란이 돼 후보직을 사퇴했다. 하지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가해자를 변호한 이력이 있는 이건태..

  • 거래대금 증가 호재에도… 증권사 실적 '손실관리'에 갈렸다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 키워드는 '손실관리'다. 금리인하 기대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로 인한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라는 호재가 발생했음에도, 투자·보유자산 손실이 발생한 증권사들은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선반영한 평가손실·충당금 효과가 1분기에 나타나면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예전에 투자했던 자산과 보유 인수금융 등에서 손실이..
  • [뉴스초점]더 격해진 美·中 무역전쟁… 숨죽인 韓 경제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2라운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겨냥해 고율관세 정책 '슈퍼 301조'를 휘두르면서다.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현행 25%에서 100%로 4배 인상한 관세폭탄에 중국은 즉각 반발 성명을 내는 등 강력한 맞대응 보복 조치를 천명했다.이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더 강력한 '아메리칸 퍼스트' 정책을 예고하는 등 글로벌 무역전쟁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2018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 K-푸드+, 135억달러 수출 목표… 韓 10대 산업으로 키운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실이 신산업 육성, 수출 영토 확장, 한식 세계화, 물가 안정 등 'K-FOOD' 산업 전반에 걸쳐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은 푸드테크정책과(김영수 과장), 식품외식산업과(김재경 과장), 농식품수출진흥과(이용직 과장), 그린바이오산업팀(김기연 과장),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김신재 과장)으로 구성됐다. 이 중 식품 생산의 유통, 소비 전반에 IT, BT 등..

  • '채상병 특검' 날선 공방… 與 "이재명 방탄" 野 "탄핵 사유"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를 놓고 여야가 연일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탄에 '채상병 특검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윤 대통령 격노설' 등 수사외압의 전말이 드러나고 있다며 '탄핵' 카드마저 꺼내들고 압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원내대표 교통정리, 국회의장 교통정리, 당대표 연임과..

  • 확대된 '무전공 입학'… "선발인원·전형변화 꼼꼼히 살펴야"
    현재 고등학교 3학년생이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전공 없이 학생을 모집하는 자율전공(무전공) 전형이 확대된다. 다만 무전공 전형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등의 이유로 2025학년도 대학별 전형계획이 이달 말이 지나야 확정 발표될 예정이라, 현시점에선 각 대학에서 공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기준으로 '선발인원'과 '입학전형'을 살펴야 한다.15일 각 대학과 입시학원가 등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자유..

  • 이준석, 경남 국화 들고 5·18묘지 995기 전 묘역 참배(종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남 김해에서 재배한 국화 1000송이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의 995기 모든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은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사흘 앞둔 15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세 사람은 전날 밤 경남 김해를 찾아 해당 지역에서 재배한 국화 1000여 송이를 차량에 싣고 번갈아 가며 직접 운전해 민주묘지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상도에서..

  • 중간고사 끝난 후가 더 중요…오답 확인하고 시험과정 돌아봐야
    중간고사가 끝난 뒤 시험 결과에 만족하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다음 시험엔 기필코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공부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평소의 공부습관을 그대로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이 때 학생들이 놓치는 게 지난 시험을 되돌아보는 과정이다.15일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기말고사 등 다음 시험에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중간고사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먼저 문제를 왜 틀렸는지 그 이유를 파악해보는 오답..

  • 2025학년도 무전공으로 희망대학 입학하기! 아직은 오리무중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전공 없이 학생을 모집하는 자율전공(무전공) 전형이 확대된다. 다만 무전공 전형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등의 이유로 2025학년도 대학별 전형계획이 이달 말이 지나야 확정 발표될 예정이라, 현 시점에선 각 대학에서 공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기준으로 '선발인원'과 '입학전형'을 살펴야 한다.15일 각 대학과 입시학원가 등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자유전공학과 입학정원은 44명..

  • 태고종 청련사 봉축법요식 상진스님 "바로 이 자리가 복전"
    "부처님은 모든 중생의 존귀함과 평등함을 우리에게 가르쳤지만, 우리는 모든 게 상대방 때문에 잘못됐다고 여기며 산다. 부처님이 '천상천아 유아독존'을 말하신 것은 상대방에 원인이 있지 않고 모든 것은 나에게 있다는 것을 가르치신 것이다. 내가 존중받고 싶으면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15일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린 경기도 양주 청련사 봉축법요식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이 같은 법문을 했다. 태고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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