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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16일 '2025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자택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로 주차 문제를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주시는 200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126세대를 지원해 총 1066면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및 주차장이 필요한 시설로, 기존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개조 또는 철거하거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설치하려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주차면 당 300만원까지다. 다만 단독주택에 주차 1면만 조성할 경우에는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은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