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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관광객 교통 편의 제공 및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전에돌입했다. 충남만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광역 투어버스 코스를 매개체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2025년 권역별 광역 투어버스 운영 추진계획'을 수립해 관광객 모객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권역별 광역 투어버스는 도내 시군이 인근 시군과 연계해 2개 시군 이상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노선을 개발·운행하게 된이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광역 투어버스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관광지 연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관광객 모객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산, 바다, 문화재, 축제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광역 투어버스 코스를 개발하고 수도권과 인접한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이용해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4일까지 시군별 사업계획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광역 투어버스 운영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선정 기준은 △관광 콘텐츠의 매력성·차별성 △운영계획의 적합성·편의성 △홍보·마케팅 및 사후관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권역별 광역 투어버스를 통해 도내 각 시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고루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광역 투어버스는 천안·보령·아산·논산·당진·서천·홍성 등 7개 시군 26개 코스를 262회 운영해 총 9292명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