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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자작나무숲은 수비면 죽파리 약 30㏊에 자작나무들이 30년 가까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만들어 냈으며 그간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
또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와 시원한 계절의 바람을 맞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고 하얀 수피와 대비되는 초록빛 잎사귀를 배경으로 멋진 인생 샷을 남길수 있다.
16일 영양군에 따르면 자작나무숲 진입로 정비 공사를 통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주변 자원과 연계해 숙박동, 다용도 시설, 공원을 포함한 126억원 규모의 에코촌 조성 사업과 숲 진입로에 50억원을 투자해 산촌 오피스, 우드스테이, 숲캠핑장 조성으로 생태관광의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친환경 전기차의 운용으로 몸이 불편하더라도 무리 없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홍보를 이어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자작나무숲에서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싱그러운 산 내음이 가득한 봄의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