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포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공공기관, 인적 지원 아끼지 않아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제2회 공공기관 포럼'에 참석해 공공기관은 국민의 안정적 삶을 위한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최근 경제·산업 성장으로 삶의 질이 빠르게 개선되며 우리 사회는 윤택하게 변화했다"면서도 "그 성장의 뒤편에는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곳이 여전히 많다"고 밝혔다.대한적십자사는 그의 이러한 신념에 따라 국제 사회 협력과 인적..

  • 원주천댐 준공…"200년 빈도 홍수에도 국민 안전 지킨다"
    그동안 홍수피해가 잦았던 원주천이 200년 빈도 홍수에도 거뜬한 하천으로 거듭난다. 원주천댐은 국내 첫 지역건의댐으로, 홍수조절댐으로 건설됐다. 원주천 하류 공간에는 문화공연장, 체육공원 등 문화·휴식 공간도 조성돼 지역주민 편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환경부와 원주시는 31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촌리 일원에서 '원주천홍수조절댐(원주천댐) 건설사업' 준공식을 열었다.앞서 원주천 유역은 상류 지역의 경사가 급하고 하류 지역..

  • 반도체 산단 용수 확보 필요···하·폐수 재이용 주목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단지에서 안정적 용수 확보를 위해 공업용수 재이용, 대체수자원 발굴 등 지속 가능한 물 공급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7차 물포럼 국가 전략산업용수 공급방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물 공급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 용인 반도체 산단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수도권 반도체 산업단지의 신규 물 수요는 일 평균 107만m..

  • 유·사산휴가 최대 10일…난임시술 중단해도 지원
    정부가 임신초기 유·사산휴가를 기존 5일에서 최대 10일까지 확대한다. 배우자도 유·사산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유급휴가를 3일 신설한다. 또한 난임 시술이 중단돼도 건강보험급여와 같이 지자체 지원금도 환수하지 않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0일 제5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임신·출산 가구 지원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추가 보완 과제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임신·출산 지원 관련한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했다.먼저 5일 휴가로는 여성..

  • '단군신화' 속 곰 돌아왔지만…"안전한 공존은 과제"
    반달가슴곰이 우리나라에 복원된 지 20주년을 맞았다. 한때 멸종될 뻔 했던 반달가슴곰이 다시 우리 일상 속에 들어선 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증식·복원 사업 덕분이다. 다만 이제는 개체수가 늘면서 앞으로 인간과의 공존 방식에 대해선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이다.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8일 전남 구례 국립공원공단 야생생물보전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곰을 복원해야할 대상이 아닌 자연생태계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 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 포털 '큐넷' 시스템 개편…원서 접수 지연 등 개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 자격시험 포탈 '큐넷'을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웹에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자격과 관련한 기능을 하나의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차세대 큐넷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큐넷은 기사, 기능사 등 493종의 국가기술자격과 공인중개사 등 37종의 국가전문자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자격 대표 포털이다. 큐넷의 회원수는..

  • 고용부, 200개 사업장 '타임오프' 위반 기획감독…"법·원칙 세워 노사법치 구축"
    고용노동부가 노동조합 전임자의 노조 활동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타임오프제' 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용부는 노조 전임자에 대한 불법적 급여지원·운영비원조 등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약 2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근무시간 면제제도, 이른바 '타임오프제'는 노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조 전임자의 노사 교섭활동 등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지난해 공공부..

  • 의료급여 정률제 규탄 "약자복지 외면" vs "17년 고민 해결할 때"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급여 정률제 개편안에 대해 의료급여 수급자와 정부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수급자들은 정부가 약자복지를 외면하는 개정악을 내놨다고 비판하고, 정부는 17년간 묵혀 있던 근본적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기초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 무상의료운동본부,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29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개최한 '의료급여 정률제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가정의학과 의사이면서 보건의료단체연합에서 활동..

  • 환경부, 부산 연산동 등 상습침수지역 16곳 정비…"기습폭우 대비"
    환경부가 부산 연산동 등 상습침수지역 16곳에 총 8300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정비로 기습폭우로 인한 침수를 방지한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9일 하수도법에 따라 하수도 용량 부족으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부산 연산동, 파주 야당동 등 상습침수지역 16곳을 '2024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30일 공고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침수가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10~38곳, 총..

  • 경사노위원장 "정년연장 논의 골든타임… 내년 상반기 결론"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28일 "지금이 사회적 대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년연장 등 노동시장 현안들을 내년 상반기 전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이날 고용노동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고령자 계속고용과 정년연장 문제는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되면 되는 대로 결론을 내야 하는 것이기에 (경사노위에) 우선순위 책무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권 위원장은 "(..

  • 교원 노조활동도 근무시간 면제 받는다…민간의 49% 수준
    앞으로 유·초·중등 교사와 대학교수들도 민간 기업처럼 노동조합 전임자가 월급을 받으면서 노조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근로시간 면제 한도, 교원단체 적용 배제 등을 놓고 교원단체별로 반응이 엇갈렸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교원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교원 근면위)는 28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교원 근무시간 면제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근무시간 면제제도, 이른바 '타임오프제'는 노조 활동..

  •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 "지금이 사회적 대화 골든타임"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28일 "지금이 사회적 대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년연장 등 노동시장 현안들을 내년 상반기 전에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이날 고용노동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고령자 계속고용과 정년연장 문제는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되면 되는 대로 결론을 내야 하는 것이기에 (경사노위에)우선순위 책무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권 위원장은 "(정년연장 문제는) 노동시장의 유연 안정성에..

  • 저고위 부위원장 "출산율 반등 자신하기 일러"
    "최근 몇 달간 출산과 혼인이 전년에 비해 늘었지만 아직은 자신하기 이릅니다."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청년WE원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출산율 상승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쏟았던 정책적 노력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청년WE원회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10대 청소년 자문단과 20~30대 청년자문단으로..

  • [2024 국감] 매 맞고 일하는 근로자 역대 최다…"폭력 산재 뿌리 뽑아야"
    #1.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A씨는 취객의 행동을 제지하던 도중 멱살을 잡히고 걷어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2. 배달라이더 B씨는 배달 장소 착오로 고객과 시비가 붙었다. B씨가 사과를 했지만 상대방은 B씨의 목을 비틀고 넘어트리면서 왼쪽 귀를 폭행했다.이처럼 일터에서 폭행당해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근로자가 지난해 5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

  • [2024 국감] 정년 넘긴 직원 계약직으로 재고용 역대 최다…"고령화에 노동력 부족 대응"
    정년을 넘긴 근로자를 계약직 등으로 다시 고용하는 ' 재고용 ' 제도를 운용하는 사업장이 전체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구책으로 퇴직 후 재고용 제도를 적극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정년제를 도입한 36만3817 개 사업체 가운데 재고용 제도를 운용하는 곳은 13만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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