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김여사 '도이치' 불기소결정서도 "일반투자자일 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 관련 불기소 결정서에서 "김 여사 명의 계좌에서 주가조작성 주문 등이 제출됐다는 이유 만으로 김 여사에게 공모나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7일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20쪽 분량의 불기소 결정서에서 "김 여사는 상장사 대표인 권 전 회장을 믿고 초창기부터 회사 주식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 韓 가상자산 거래소, 갱신 심사 본격 돌입…거래소 긴장감↑
    고팍스를 제외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신고 서류제출을 완료하며 금융당국은 신고 수리를 위한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갱신신고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시행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 등으로 인해 심사 항목이 까다로워졌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에 따라 업비트의 신고 수리 결과 발표도 늦어지며 가상자산거래소가 신고 수리가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의..

  • 미국·나토 "북한군, 러 파병 증거 확인"..."러북 공동 교전국, 심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이날 동맹국들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나토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우크라이나와 우리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기정사실로 한 상태에서도 미국과 나토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사실이라면 크게 우려한다고 말해왔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이..

  • ‘KS 불패’ KIA, 안방서 2차전도 삼성 8-3 제압
    한국시리즈(KS) 불패 신화에 빛나는 KIA 타이거즈가 우승 전통을 이어갈 6부 능선을 넘었다. 이틀연속 우천 순연의 악재를 딛고 안방에서 먼저 2승을 챙겼다. 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7젼4선승제 KS 삼성 라이온즈와 홈 2차전에서 8-3으로 완승했다. 앞서 이틀이나 순연돼 먼저 치러진 1차전에서는 불펜진의 호투 속에 5-1로 역전승을 거뒀던 KIA는 단숨에 하루 2승을 챙기며 KS 통산 1..

  • 서울시립대 '2024년 청년고용협의회 실무위원회' 개최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2일 동대문구청, 서울경제진흥원, 서울고용노동청과 함께 '2024년 청년고용협의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고용협의회는 지역 청년들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립대 주도로 발족한 협의체다.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들은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서울시립대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사업 성과 및..

  • "8억 절도" 신고했다가 사위 범죄수익금 28억 들통
    코인업체 대표인 사위의 사기 수익금을 숨겨줬던 장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절도 피해 신고를 했다가 자금 출처를 의심한 수사기관에 덜미를 붙잡혔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이날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14일 "오피스텔에 있던 현금 8억 원이 없어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A씨에게 자금 출처를 물었지만,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

  • 검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김광호 전 서울청장 무죄에 항소
    검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를 받는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서울서부지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 전 청장과 류미진 당시 서울경찰청 112상황관리관, 참사 당일 당직 근무자였던 정대경 전 112상황팀장의 1심 선고 결과에 항소했다고 23일 밝혔다.검찰은 김 청장의 무죄 판결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사실을 오인하고 법리를 오해한 부분이 있다"며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 대보그룹, 대보정보통신 새 대표에 채승언 부사장 내정
    대보그룹은 대보정보통신 신임 대표이사에 현 교통사업본부장인 채승언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채 내정자는 1998년 대보정보통신에 입사해 기획팀장, 전략사업본부 임원, 교통사업본부장 등을 맡으며 조직을 이끌어 왔다. 회사 설립 이래 내부 승진으로 발탁된 최초의 대표이사다.채 대표는 건실한 기업으로의 성장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꼽으면서 "핵심 사업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내실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IT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

  • 공노총, 타임오프 반대 연좌농성 벌인 위원장 등 석방 촉구
    공무원노조가 합의없는 타임오프에 반대해 연좌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공무원노조원들의 석방을 요구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23일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석현정 위원장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국공노) 위원장의 강제 연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공무원근면위) 위원인 이철수 국공노 위원장은 지난 22일 제11차 전원회의에서 참석 위원 중 유일하게..
  • "2024 국감 학점 D- … 감사기능 상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024 국정감사를 "D-학점"이라며 "감사기능은 상실됐고, 피감기관을 범죄인 취급한다"고 평가했다.23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사·재판과 김건희 여사 의혹으로 감사가 아닌 수사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여소야대 국회로, 국감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2년 6개월간의 국정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국정감사임에도 특정..

  • "北 연말까지 1만명 파병 전망"...입단속 위해 가족들 집단격리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1500여 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한 것으로 보인다고 23일 밝혔다.국정원은 현재까지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군의 총규모는 3000여 명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러·북이 계획 중인 1만여 명의 파병은 12월께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북한군 파병 대가로 경제적인 반대급부를 받을 것이라고 본다고 부연했다. 북한은 파병 가족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집단 이주시키거나 격리시키는 등의 정황도..

  • 고관 부인들의 연인 전 中 유명 앵커 건재 과시
    한때 중국 최고 권위 매체인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간판 앵커였던 루이청강(芮成鋼·47)은 마치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았다고 해도 좋을 인물로 부족함이 없다. 잘 나갈 때만 해도 기세가 하늘을 찌르다 모종의 범죄에 연루돼 무려 5년 4개월을 복역했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괜찮다고 해야 한다. 이런 그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건재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널명은 '루이청강 Rui Chenggang'으로 23일 현재 구독자는 3만..

  • 진각종, 제32대 통리원장에 능원정사 선출
    진각종 제32대 통리원장에 서울 행원심인당 주교 능원정사가 선출됐다. 진각종 종의회는 23일 오후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443회 정기종의회 및 유지재단이사회 합동회의를 열고 제32대 통리원장 선거를 실시해 능원 정사를 선출했다. 앞서 인의회는 제32대 통리원장 후보에 대구 시경심인당 주교 덕운정사와 능원정사를 복수 추천했다. 통리원장 선거법에는 '통리원장은 인의회의 복수추천으로 종의회에서 선출해 총인이 임명한다'고 규정..

  • [단독] 노태문 삼성전자 "내년 갤럭시A 등 보급형에 AI 적용 확대"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23일 내년에 '갤럭시A 시리즈' 등 중저사양의 보급형 모델에도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초 '갤럭시S24'에 처음 AI를 탑재한 데 이어 플래그십 '갤럭시S 시리즈'와 폴더블 '갤럭시Z 시리즈'에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바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노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내년에 갤럭시A 시리즈 등 플래그십이 아닌 보..

  • 재고조정·신규 라인업 강화…휠라 실적 개선에 사활건다
    휠라가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던 재고를 축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다양한 신규 브랜드 및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수익 다각화에 나선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휠라는 2022년 상반기 9766억원에 달했던 재고 규모를 올해 상반기 기준 8700억원대로 크게 낮췄다. 지난 1분기 휠라USA 내 누적됐던 재고가 해소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게 휠라 측의 분석이다. 여기에 1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859억원으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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