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늘린' 인뱅 3사, 5대 은행 제치고 직원 생산성 1위
    올해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생산성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순익 규모 등은 기성 은행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영업점이 없는 데다 비대면 사업에서 강점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인터넷전문은행은 직원 수를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에 비해 절대적인 수는 적어 비용 절감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19일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 "숫자로 증명"…메리츠금융지주 성장 이끈 조정호의 용인술
    "숫자로 말한다."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경영 철학이다. 그는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이후 18년 간 거침없이 달려온 시간을 실제 '숫자'로 증명했다. 그룹 자산은 29배 불어났고, 업계 위상도 높아졌다.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4남 중 막내아들인 조 회장은 당시 규모가 작은 금융사를 물려받았지만, 남부럽지 않은 회사로 키웠다.메리츠금융의 성장 비결론 조 회장의 용인술이 첫손에 꼽힌다. 우수한 전문 경영인을 영입해 사업..
  • CD수익률, 다음달 2일부터 '효력' 발생… 4일부터 'CD수익률' 공시
    금융위원회는 임시공휴일인 다음달 2일부터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로서 CD수익률의 효력이 발생하고, 추석 연휴 및 개천절 다음날인 다음달 4일부터 개선된 산출 방법에 따른 산출이 시작된다고 밝혔다.앞서 금융위원회는 2021년 3월 금융거래지표법상 중요지표로 CD수익률을 지정한 바 있다. 지난 6월엔 금융투자협회를 CD수익률 중요지표 산출기관으로 선정했다. 이후 CD수익률의 산출방법 개선에 따른 시장의 파급효과를 고려해 중요지표로서 효력발생을..

  • 한국은행, 10월 중 통화안정증권 9.9조 발행
    한국은행은 다음 달 최대 9조9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증권을 의미한다.경쟁입찰을 통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예상 규모는 8조6000억원이다. 모집을 통한 발행예정액은 1조원∼1조3000억원이다.이는 9월 발행계획 물량보다 2조4000억원 축소된 규모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발행계획은 공개 시장 운영 여건과 채권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 25일 코스피 2500선 붕괴… 코스닥 889.17 마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7포인트(-0.49%) 내린 2495.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353억원 팔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3억원, 711억원 사들였다.시가총액 상위기업에선 삼성전자(0.87%), 현대차(0.73%) 등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05%), SK하이닉스(-0.26%), 삼성바이오로직스(-1.28%), POSCO홀딩스(-5.27%), 삼성전자우(-0.55%), LG화학..

  • DGB금융 회추위,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돌입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5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회사 내부규정에 따라 현 회장 임기 만료 6개월 전인 이날 회추위를 열어 DGB금융 CEO(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했다. 회장 선임 원칙으로는 △절차적 정당성·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추위 독립성 제고 등을 세웠다.향후 선임 절차·일정은 내·외부 후보군 확정..

  • 토스뱅크, 28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의
    토스뱅크가 유상증자를 통해 285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확충한다. 증자가 완료되면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9350억원으로 늘어난다.토스뱅크는 25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주주사들이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약 4384만 주이며 주당 발행가는 6500원이다.토스뱅크의 이번 증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시장의 여러 기업들이 진행한 자본금 확충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글로벌 경기침체,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삼..

  • 9년 '금빛 넥타이' 윤종규 KB금융 회장 "지배구조에 정답 없다"(종합)
    '백팩과 금빛 넥타이'…. 지난 9년 간 KB금융그룹을 이끌어 온 윤종규 회장을 떠올리게끔 하는 단어다. 특히 금빛 넥타이는 윤 회장이 "취임 후 9년 동안 노란색 외 다른 색깔의 넥타이를 매본 적 없다"고 언급했을 정도다. 그만큼 지난 9년의 재임 기간 동안 KB금융에 진심이었다는 얘기다.오는 11월 퇴임을 앞둔 윤 회장은 25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B를 상징하는 노란 넥타이를 매고 일할 수 있던 것 자체가..

  • 메리츠증권,'Super365계좌' 1500억원 돌파… '365시리즈'로 리테일 강화
    메리츠증권이 리테일 강화를 위해 내놓은 'Super365 계좌' 내 예탁 자산이 8개월 만에 1500억원을 돌파했다. 단기사채 투자 서비스인 'Bond365'도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른바 '365서비스' 시리즈로 고객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Super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다. 국내·해외주식..

  • KB국민은행, 베트남 현지 기업과 기업금융서비스 확대 MOU 체결
    KB국민은행은 베트남 내 기업의 지급 자금 관리 등 기업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VNPT EPAY 전자결제 주식회사(이하 VNPT EPAY)와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 진출한 이후, 2019년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지점을 확장해 현재 베트남에서 두 점포를 운영 중이다. 거래 기업들에게 예금, 대출, 외환은 물론 지급결제 시스템,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기업금융서비스를 제..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은행장들과 가계대출 동향 등 논의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하반기 금융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협의회에는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하나·신한·우리·IBK기업·NH농협·산업·수출입·SC제일·SH수협·한국씨티은행, 케이뱅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최근 국내경제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브리핑하고, 가계대출 동향 등 은행권 현안을 포함한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 광주은행,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기념 봉사활동 실시
    광주은행은 지난 23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축하하기 위해 탐방 등산객을 대상으로 생수 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은 57년 동안 제한됐던 무등산 인왕봉 정상부를 상시개방한 첫 날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공군 및 국립공원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축하했다. 광주은행 광주시청지점과 ESG공헌부 임직원 및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 20여 명은 무등산국립공..

  • 메리츠증권, '추석연휴' 해외 데스크 '24시간' 운영
    메리츠증권은 25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객들의 해외시장 거래에 불편함 없도록 해외주식·해외파생·CFD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추석 연휴 기간 중 거래 가능 국가는 미국·중국·일본·홍콩·베트남과 유럽 11개국이다. 단 29일은 중추절 연휴로 중국(상하이·선전)은 하루 휴장한다. 메리츠증권 HTS와 MTS, 유선을 통해 해외주식·해외파생·CFD 거래가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측은 이날 "원화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통합증거금 서비스..

  • IBK기업은행, 6억 달러 규모 젠더본드 성공적 발행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미화 6억 달러 규모의 양성평등을 위한 젠더본드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채권만기는 5년, 고정금리 5.457%로, 중앙은행 및 SSA 우량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발행됐다. 이번 발행한 젠더본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진한 양성평등 채권 중 가장 큰 규모다. 젠더본드는 사회적 채권의 한 종류로, 성 평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기업은행은 해당 조..

  • 거래소, 불공정거래 감시체계 강화···개선방안 마련 후 추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신종 불공정거래 조기 포착 및 적시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시장감시 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월 발생한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 이후 한국거래소 시감위와 금융·수사당국은 주가조작 혐의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유사 불공정거래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한국거래소 시감위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초동 조사기관으로서 모든 가용자원..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