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건스탠리 "美 연준 금리인상 현재로선 종료, 내년 3월 인하 시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현재로서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는 모건 스탠리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이 나왔다. 한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는 11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건너뛰는 것은 물론 내년 3월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주장이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엘런 젠트너 모건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젠트너는 "나는 그들이 여기서 종료..

  • 美, 남태평양 섬나라 2곳과 공식수교 전망…中 영향력 '견제'
    미국이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남태평양 섬나라인 쿡 제도, 니우에 등 2곳과 외교관계를 수립할 예정이다.2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2차 미국-태평양 도서국 포럼을 계기로 쿡 제도, 니우에와 공식 수교를 맺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5일 태평양 섬나라 지도자들과의 회담 및 오찬이 예정돼 있다.AP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 태평양..

  • 중러 등 권위주의 아닌 서구 국가에서도 VPN 이용자 급증 이유는
    독재 및 권위주의 정부의 접근 차단이나 검열을 회피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가상 사설망(VPN) 이용자가 전 세계에서 증가해 16억명을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닛케이는 통신 차단이나 검열 회피에 도움이 되는 VPN 보급이 재택근무 등 개인 이용자가 늘면서 올해 전 세계 이용자가 인터넷 사용 인구의 3분의 1인 16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전 세계 VPN 이용자, 16억명 상회...중·..

  • 바이든-트럼프 내년 대선 가상대결, 트럼프 9%p 차이 승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2024년 11월 대통령 선거 가상 대결에서 9%포인트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난 15~20일 전국의 유권자 1006명을 대상(휴대전화 75%·유선전화 25%)으로 조사(오차범위 ±3.5%)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상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 바이든 대통령은 42%를 각각..

  • 22세기 지구 충돌 가능성 소행성 물질 채취 캡슐, 7년만 귀환
    미국 항공우주국(NASA) 무인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의 캡슐이 소행성 '베누(Bennu)'의 모래·돌·먼지 등을 실고 지구로 귀환했다.오시리스-렉스의 소행성 샘플 캡슐은 24일 오전 8시 52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 52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서쪽으로 약 80마일(129km) 떨어진 국방부 유타 시험 및 훈련장 내 사막지대에 부드럽게 낙하산으로 착륙했다. 이 캡슐은 2016년 9월 미국 케이프 커..

  • 시크교도 암살 사건, 블링컨 "인도 조사 협조해야"
    캐나다와 인도가 시크교도 암살 사건으로 외교적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인도에 책임소재를 밝히기 위한 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뉴욕 유엔총회 참석 중 시크교도 암살 사건과 관련해 "초국가적 탄압으로 보이는 어떤 사례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책임소재를 확인하고 싶다. 수사가 진행돼 결과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도 친..

  • 우크라, 크림반도 공격 강화...미, 집속탄 탑재 장거리 미사일 제공 약속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불법 점령한 크림반도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크림반도 최대 도시로 러시아 흑해함대의 사령부가 있는 세바스토폴의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또다시 세바스토폴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앞서 우크라이나군은 22일 세바스토폴의 흑해함대 사령부에 12차례 미사일 공격을 가해 러시아군의 대공미사일 시스템 4대와 포병부대에 타격을 가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 한인 3선 미 하원의원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선언
    앤디 김(41) 미국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은 23일(현지시간) 내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부인과 함께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밥 메넨데스 민주당 상원의원(69)을 상대로 당내 예비선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앤디 김 미 하원의원, 상원의원 도전 선언...뇌물 혐의 기소 메넨데스 상원의원 상대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김 의원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사퇴 요청을 받은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나는 아무 데도 가지 않을..

  • 러 외무장관 "김정은-푸틴 합의에 따라 다음달 평양 방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다음달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근 합의에 따라 다음달 평양을 방문해 북한 측 카운터파트와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라브로프 장관은 평양에서 최선희 외무상뿐 아니라 김정은을 면담해 러시아의 북한산 무기 구매와 러시아의 북..

  • 미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한국미술 기금큐레이터직 신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 한국미술 전문 기금큐레이터직을 설치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기환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최초의 한국미술 기금큐레이터직 설치를 계기로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및 삼성문화재단과 25년에 걸친 협력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한국 관련 전시와 행사들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한국 미술을 감상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맥스..

  • 젤렌스키, 워싱턴서 공화당 지도부 설득 "지원 없으면 전쟁 패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를 만나 군사 지원 지속을 호소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3억2500만달러 규모의 방공 패키지 지원을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240억달러 규모의 군사 및 인도적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공화당은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않았다. 9개월 만의 워싱턴 D.C. 방문이지만 지난해 12..

  • "기시다 총리, 윤 대통령에 부산 엑스포 지지 의사 전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난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20일 보도했다.교도는 이날 서울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뉴델리에서 한 정상회담에서 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부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

  • 북러 무기거래 관련 개인·기관 제재 강화 법안, 미 의회 발의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및 물자 지원과 관련된 개인과 기관에 대해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발의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미국 의회 내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공동의장인 제럴드 코널리(민주·버지니아)와 조 윌슨(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은 지난 18일 하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북·러 협력 제재법'을 발의했다. 법안은 13일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 젤렌스키 "러,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 박탈해야"...가능성 '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를 황폐화한 전쟁과 같은 분쟁을 막으려는 유엔의 노력에 제동이 걸렸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그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모든 조치가 침략자의 거부권 행사 때문에 불가능하다"며 유엔이 안보리의 구조 때문에 분쟁 해결에 있어 교착 상태..

  •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연준 다수, 올해 1회 추가인상 예상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하면 연내에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이날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기준 금리 3.50%)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최대 2.00%포인트를 유지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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