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일파만파…좌편향 조직에 점령당한 헌재

법적 권한 없는 '비선조직' 개입해 조종
우리법연구회, 좌편향 70여명 임명 의혹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연구원이 모종의 TF(Task Force) 각본대로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8차 변론기일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대본을 거론하면서부터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에도 헌재에서는 탄핵심판 TF를 가동한 바 있지만,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헌재TF는 좌편향된 조직이라는 지적과 함께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히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금까지 헌재 중립성 논란과 좌편향에 대한 지적은 지속적으로 나왔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생중계 거부와 부정선거 관련 증거요청 기각,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재판 일정 조율 등이 헌재TF의 각본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사법부 내부 카르텔로 알려진 '우리법연구회' 관련인들이 헌재를 장악했다는 지적은 모든 논란의 중심에 있다. 일각에선 우리법연구회 창립자인 유남석 전 헌재 소장이 재임..

707특임단장 "국회 단전, 대통령 아닌 특전사령관 지시"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단전과 '암흑천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 단장은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국회 본관 일부 전력을 차단하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국회 본관 지하 1창을 '암흑천지'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단장은 "잠시 불이 꺼졌지만 암흑천지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현장에) 국회 관계자와 기자, 유튜버들이 있었는데 CCTV 상에도 나온 것 같다"며 "요원이 갔을 때 별도로 스위치 표시가 없었는데, 임의로 1개의 스위치를 내리니 복도 불이 꺼지면서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명이 나간 시간은) 5분 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단전에 대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느냐'는..

진보정당 텃밭 광주 '중립화' 징조… "민주당에 치명적"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VS반대'집회가 광주광역시에서 동시 진행됐다. 이번 집회로 '진보정당의 텃밭'이라 불리는 호남지역이 '중립화'되는 징조가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으로선 치명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를 통해 진보성향 2030세대 표심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화의 고장', '진보정당의 텃밭'이라 말로만 들었을 뿐, 타 지역에서 집회 참여를 위해 광주시를 찾은 젊은 층들이 광주시의 민낯을 봐버렸다는 설명이다. 진보성향 커뮤니티 등에는 '명색이 호남지역 광역시인데 도심 수준이 열악한 현실을 봤을 것', '민주당이 지역민 생활수준을 의도적으로 깎아 표나 주는 노예로 만든 것을 생생히 봐버렸다', '전국 보수들은 40년간 민주당이 전라도에 해준 것이 뭐냐 물었을 때, 경상도나 보수 탓하는 순간 민주당은 맞아죽을 것' 등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호남지역은 진보정..

헌재 '그림자 재판관' 의혹…20일 기일변경은 신중모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나온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대본' 관련 발언이 헌법재판소(헌재) 절차를 조정하는 그림자 재판관들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으로 번져가고 있다. 이에 헌재는 17일 재판부 합의 사항을 토대로 만든 초안에 불과하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공식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헌재의 태스크포스(TF) 각본대로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탄핵심판 접수 초기에 헌법연구관으로 TF를 구성해서 사건을 심리한다고 했다"며 "변론 대본이란 건 재판부에서 합의해서 연구부에 지시하면 초안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보면 된다. 그 내용은 재판부 합의로 언제든 변경 가능하고 일종의 절차 진행 초안"이라고 말했다. 문 대행은 지난 13일 윤 대통령 측이 절차 진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제 말에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 제가 진행하는 대본은 제가 쓴 게 아니다. (재판관) 여덟 분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서 말하는 것"이..

韓 덮친 태풍 맞선다…'태풍의 눈' 美 향하는 최태원 회장

위기에 강한 SK DNA 어디 안 간다. 누가 뭐래도 급변하는 우리 경제와 산업 흐름을 가장 잘 읽고 승부하고 있는 이는 최태원 회장이다. '삼각파도'와 '네개의 폭풍'. 최 회장은 본인이 언급한 대한민국 기업들이 처한 위기를 강력한 리더십으로 헤쳐가고 있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만든 국제질서·게임의 룰을 유리하게 끌어가기 위해 재계를 이끌고 미국을 향한 배경이다. 관세 압박이 가져 올 인플레이션 흐름을 예견하며 전략을 맞춰가고, 폭발적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그룹 전반의 영역에서 경영 포커싱을 끝냈다. 이를 반영해 맹렬히 진..

트럼프 "푸틴과 곧 만날 수도"…우크라전 종전협상 급물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하고, 여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 등 미국 대표단이 이르면 1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시아 관리들과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할 것이라며 이번 회담에 우크라이나가 참여할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사우디에 머물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 미·러 이르면 17일 사우디서 우크라 종전 협상...트럼프 "푸틴과 매우 곧 만날 가능성" AP "우크라 대표단, 사우디서 젤렌스키 방문 가능성 타진"...미·러·우크라 정상회의 극적 시나리오 실현 주목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이 지난 12일 전화 통..

내년 의대정원 논의 제자리…추계기구 설치 두고 이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과대학 정원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 갈등이 이어지면서 의료공백에 따른 환자 사망 등 사회적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17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내년 의대 정원을 논의하기 위한 의사인력수급추계기구(추계기구) 법제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의대 정원 결정 시한 내에 추계기구 활용은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는 대입 일정상 내년 의대 정원 결정 시한을 이달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추계기구 설치 법안은 추계기구 내 의료계 권한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법제화 돼도 추계 방식 객관성 논란이..

美 출장 간 정의선 회장, 기아 타이거즈 캠프 깜짝 방문

봄 오나 싶더니…내일 출근길 영하 10도, 냉동고 추위 온다

日 작년 성장률 0.1%, 4년 만 최저…1년만에 한국 재역전

권성동 "제1야당 대표의 대북송금 논란…외교 대참사"

경찰 "尹부부 딥페이크 내사 착수…고발 들어오면 수사"

경찰이 지난 16일 광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된 일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며 "고발이 이뤄지면 정식 수사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맡길 지, 광주경찰청에서 담당하게 할 지를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지난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오세훈 "편가르고 갈등 조장, 이재명식 정치 사라져야"

얼죽신 열풍 타고 부동산 탈세 지능화…156명 세무조사

光州 금남로 뒤덮은 '尹반탄 함성'…"자유민주주의 위기"

아투TV

류여해의 적반하장

'명태균 사건' 서울중앙지검 이송! !명태균 특검?? 한동훈은 깔짝? 이재명 대신 박지원 대선 출격?(with 정준길 변호사)

취재 포커스

이철우 경북지사 “경주 APEC, 신냉전 종식 상징될 것”

"경주 APEC 정상회의는 21세기 신냉전 시대를 종식하는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를 비롯해 21개 회원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역대 최대 외교무대라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APEC에 참석해 본인이 친하다고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경주에 초청한다면 한반도는 긴장 완화를 위한 또 다른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PEC이 열리는 경주의 옛 영토인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지역"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남북한 재통일의 기반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최근 친필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공적인 APEC 회의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미국을 비롯한 회원국 모두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외교부 차원의 요청과는 별개로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자치단체장 명의로 서한을 발송했다. 이 지사는 "APEC 정상회의에는 내년도 APEC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도 참석을 시사해 G2 정상이 경주에서 만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며 "지난달 17일에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와 천르바오 주부산 중국 총영사가 경주를 찾아 주낙영 경주시장과 APCE 정상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분양 잭팟’ 절실한 대방건설…공급 위치 보니 “글쎄”

대한항공, 부채 확 줄이고 ‘신용등급 A’… 9조 투자로 완벽통합 이룬다
新브랜드 끌고, 자체사업 밀고… 반도건설 ‘불황파고’ 넘는다
‘극가성비’ 트레이더스, 지난해 영업익 59% 상승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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