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범 칼럼] 3·1 독립 정신과 자주 국방력 절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지 40일이 지났다. 동맹과의 관계 개선과 증진을 표방하고 외교 전문가를 등용하는 등 희망적인 분위기다. 우리나라에는 당장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최종 합의도 막바지에 있다고 하니 돈 문제로 티격태격하는 볼썽 사나운 모습은 당분간 안 봐도 될 것이다. 특히 우리 협상팀이 미국과 어려운 협상을 잘 마무리해 줘서 참 다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이고 반대하는 비율도 40%라는 현실,..
  • [이효성 칼럼] 점점 더 요구되는 대미 외교와 동맹 강화
    지금 미국 국제정치의 제1과제는 중공의 패권 도전을 꺾고 앞으로 다시는 도전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처음에 무역 전쟁의 수준에서 미국 단독으로 중공을 견제했다. 그러나 중공은 굴복하기는커녕 코로나19 팬데믹에서의 책임전가적 태도, 홍콩 보안법 제정에 의한 홍콩의 통제 강화,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 탄압과 중국어 강요, 도를 더해가는 도발적 전랑외교 등으로 미국과 서방에 자신이 제국주의적 공산 체제임을 상기시켰다.그러자..
  • [기고]새로운 한국, 정책금융이 답이다
    한국은 신광풍에 휘말려 있다. 주식, 부동산, 銀 그리고 비트코인. 코로나 19로 갈길 잃은 자금이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다 보니 돌풍을 넘어 광풍이 된 것이다. 또한 우리는 조만간 녹색광풍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타개할 성장 전략으로 탈탄소와 그린 뉴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에 유럽 26개국은 향후 10년간 신성장 전략으로 1조 유로 이상을 투자하는 그린 뉴딜(Gr..
  • [칼럼] 모빌리티와 고객 경험
    최근 ‘애플카’가 이슈다. 과거 자동차 제조사들의 영역으로만 여겨왔던 모빌리티 분야에 대형 IT 기업들이 들어오고 있다. 애플외에도 구글·SKT·네이버 등 수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미 뛰어들었거나 검토 중이다. 이들의 진입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아야 한다.일반적으로 모빌리티는 출발점에서 목적지까지 가기 위한 이동의 모든 것을 일컫는다. 자동차로 대표되는 하드웨어 외에도 관련된 인프라, 서비스까지도 포함된다. 현..
  • [칼럼] 나도 블랙컨슈머·감정노동자가 될 수 있다
    소비자갑질, 부당한 요구, 과다보상 요구, 악성민원을 제기하는 블랙컨슈머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그 동안 블랙컨슈머, 악성소비자, 갑질 소비자 등으로 통칭돼 온 소비자가 늘어났던 여러 이유 중 하나는 ‘고객이 왕’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기업은 노동자를 착취해 돈을 번다’라는 반감도 소비자 자신의 악성적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재산적 피해와 별도로 정신적 피해에 대한 과도보상 요구, 불친절 또는 사소..
  • [김재구 칼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위기 속 인재 개발의 방향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인간의 창의성과 자율에 기반한 경제사회시스템만이 번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MZ세대의 의식과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하고, 개인의 개성과 함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경제나 비즈니스의 변화는 기존의 연장선이 아니라 불연속적인 것이다.따라서 예측에 기반한 관리가 아니라 새로운 것의 창조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와 이루고자 하는 목..
  • [이효성 칼럼] 한국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 제품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우리 제품의 기술력이 일본과 중국에 낀 샌드위치 처지인데 갈수록 일본에 더 뒤처지고 중국에는 더 쫓긴다는 위기의식에서였다. 그래서 우리 산업에 대한 암울한 전망도 적잖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런 걱정이나 어두운 전망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우리 기술력이 어느덧 일본은 따라잡고 중국은 더 멀리 따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몇 가지 그럴만한 이유들이 있다. 앞으로 더 높은 경쟁..
  • [홍석빈 칼럼] Z세대 맞춤형 대학교육 절실하다
    누구에게나 ‘신(新)’세대였던 시절이 있다. 그 시간이 지나면 점차 ‘쉰’세대가 된다. 세대를 구분하는 용어는 여럿이다. 연령대에 따른 십 년 주기의 구분 방식, X·Y·M·Z세대 등 사회트렌드 변화의 주요 변곡점 시기를 기준으로 한 방식, 단순하게는 YB(Young Boy)·OB(Old Boy) 방식도 있다. 현 젊은 세대를 일컬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라고 한다. 밀레니얼(Millenials)의 M과 제너레이션..
  • [장용동 칼럼] 2·4 공급대책, 3가지 실패 요인 극복해야 성공
    서울 32만·전국 83만 가구의 공급을 비롯해 공공주도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핵심으로 한 2·4 공급대책 시장반응이 신통치 않다. 내집마련을 미루거나 기다리는 실수요층은 물론 현장 분위기조차 극히 회의적이다. 시장은 벌써 헛발질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서울 창신·장위·성수동 등의 재개발·재건축 투자 문의는 도리어 급감하고 한동안 바람을 탔던 빌라 등 다세대 투자도 뚝 끊긴 채 찬바람이 돌고 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용적률 등을 풀어주고 인허..
  • [기고]차기 대통령과 Start-Up Korea 건설
    역대 대통령마다 시대상황과 미래변화에 대응한 어젠다를 추진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산업화’, 김영삼 전 대통령은 ‘민주화’를 추구했고, 김대중 정부는 ‘정보화’를 추진했다. 이명박 정부는 ‘녹색성장’,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국가적 어젠다로 추진했다.그러나 실천이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했고 시간도 부족했다. 차기 대통령 어젠다로 다음을 제시한다.첫째, ‘창업국가(Start-Up Nation)’ 이다. 세계적 추세는 ‘창업국가’를 강조한다..
  • [칼럼] '빚을 화폐로' 변신시키는 '마술'과 자산 가격 버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규제 등으로 영업이 제한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보상하자는 논의가, 특히 서울시와 부산시 시장보선을 앞두고 활발해지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재원 마련 방안으로 한국은행의 국채 직접인수(직매입)가 범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빚을 화폐로’ 변신시키는 이 방안이 지닌 위험성부터 확실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우선 이 방안의 중독성이다. 한국은행의 국채 직접인수는 증세나 국채발행에 비해..

  • [기고] 자동차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배터리 등의 새로운 기술이 앞으로 시장을 새롭게 바꿀 것이라는 뉴스들이다. 실제로 기업들도 관련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있어 뭔가 놀라운 변화가 곧 닥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과연 기존의 자동차는 경쟁력을 잃고 혁신적인 제품들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인가.지금의 자동차는 오랜 시간 소비자로부터 검증을 받은 결과다. 미국 포도 자동차 회사가 만들어낸 효율적인 생산방식은 대량 생산에 이은 대량 소비를 가능..
  • [박재윤 칼럼] 인류사회,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인류가 맞은 대재앙코비드-19는 인류가 맞은 대재앙이다. 2019년 12월에 중국의 우한성에서 발생하여 삽시간에 전 세계를 뒤덮은 코비드-19는 5일 오전 1시 10분 기준 1억398만9900명 (전 세계인구 약 78억명의 1.3%)을 감염시켰고 226만259명(전 세계 인구의 0.3%)의 목숨을 앗아 갔다. 한국은 7만9762명(전체 인구 약 5000만명의 0.15%)이 감염되고 1448명(전체 인구의 0.003%)이 목숨을 잃었다. 인류가..
  • [칼럼]영화 '미나리', '실패의 기억'은 누구의 몫인가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가 미국 사회에서 붐을 이루고 있다. 제46회 LA 비평가 협회상에 윤여정 씨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36회 선댄스영화제에서 미국드라마 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상에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지명됐다. 미국 최고 영화제인 아카데미상에서도 오스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미나리는 ‘실패와 그 기억에 대한 영화’이다. 두..
  • [칼럼] 리카도는 왜 국채 발행보다 증세를 추천했을까
    경제학자는 많지만, 통념을 바꾼 학자들은 많지 않다. 데이비드 리카도는 ‘비교우위론’으로 통념을 바꾼 발군의 학자였다. 변호사 갑돌이가 변론뿐만 아니라 타이핑도 갑순이보다 잘하지만, 변론 1시간당 10만원을 벌고 타이핑 1시간으로 1만원을 절약한다고 해보자. 그러면 그는 갑순이에게 타이핑을 맡기는 편이 나을 것이다. 이처럼 갑순이가 변론과 타이핑 모두 ‘절대우위’가 없지만 타이핑에는 ‘비교우위’가 있으므로 이런 거래가 서로에게 유익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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