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한·아프리카는 서로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
    지난 4일과 5일 서울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 정상회의가 열렸다. 아프리카 55개 국가 중 국제사회로부터 제재 중인 7개 국가를 제외한 48개국이 참가했다. 25개국은 국가원수가 직접 참가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했다. 이처럼 아프리카 국가들이 이번 행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한국과의 관계 정립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이미 일본과 중국은 아프리카와 오래전부터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고 있다. 하지만 참여 가능한 모든..
  • [칼럼] 서울 곳곳에 '싱그러운 힐링 정원' 많아지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벌써 261만이 다녀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 정원박람회에서는 작가정원, 기업정원 등 전문가와 유명 기업 브랜드에서 조성한 여러 정원들을 만날 수 있지만 그중에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만든 곳들도 있다. 그중 한 곳이 우리 120다산콜재단의 직원들이 만든 정원 "싱그러운 힐링 정원"이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민원상담의 최일선에 있다 보니 어디보다도 '감정노동'에 관심이 많다. 우리 재단..
  • [서지문 칼럼] 구제 불가능해 보이는 어느 3D 노동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의 정치인으로서의 인기도에 비해서 말이 유창하지 못하고 발언 내용이 천박하고 표현의 재치도 전혀 없다. 그래서 그의 인기와 출세는 완전히 불가사의하다. 그런데 며칠 전에 내 기억으론 처음으로 그가 약간 재치 있는 발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은 3-D(dangerous, difficult, dirty) 업종이라는 것이다. 그 말이 약간의 재치를 포함하고 있다면 그것은 그 말이 몇 가지 상치되는 의미로 해석될 수..
  • [칼럼] 원전 안전규제 강화가 '절대선'은 아니다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해서 걱정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일 것이다. 이들 사고는 각각 38년과 13년이 경과했고 사고의 피해도 드러났다. 방사성물질에 의한 광역적 오염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는 놀랍도록 적다. 유엔방사선영향평가과학위원회(USSCEAR)의 공식통계에 따르면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3명,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고 있지 않다. 따지..
  • [칼럼] 도로 공급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
    국민들이 도로에 바라는 욕구가 단순 이동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삶 욕구로 전환되면서, 다양한 첨단기술들을 적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로 공급이 요구되고 있다. 행복 욕구와 신기술 활용을 통해 도로는 민생, 재난, 안전, 이음, 탄소중립, 디지털, 초고속 도로 등 요구 목적에 따른 새로운 형태로 공급될 필요가 있다.그 중에서도 먼저 제안하고 싶은 도로 공급 패러다임 변화는 초고속도로의 도입이다. 최근 차량 성능 향상, 특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 [칼럼]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사례는 여전히 부자나라에 주는 경고
    새 책에서 필자는 "국가들이 가난에서 벗어나는 방법(How Nations Escape Poverty)" (https://nations-escape-poverty.com)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필자는 또한 한때 매우 부유했던 나라들이 어떻게 가난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몇몇 논평도 했다. 이 사례들은,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 등 신흥국을 포함해서 우리 모두에게 경고가 될 것이다.아마도 지난 100년 아르헨티나만큼 극적으로 내려앉은 나..

  • [기고]2025 APEC 정상회의, 그 감동의 드라마는 경주에서
    미·일·러·중 세계 4강을 비롯해 아·태지역 21개국 정상·각료·언론 등 2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가적인 메가 이벤트인 2025 APEC 정상회의가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린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우리의 국격은 물론 외교·경제·문화적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려 한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돼야 한다. APEC은 단순한 회의가 아닌 한국의 발전상과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경주에서 개최돼야 한다.경주는..
  • [기고] 중소 건설사 위기 극복 위한 해외시장 진출 방안
    국내 건설산업은 고금리·건설비용 상승, 그리고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사는 187곳이다. 동기 기준 2011년(222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문건설사 폐업 신고 건수도 1년새 9.2% 증가한 78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건설산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반면 글로벌 건설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딜로이트 분석..
  • [칼럼]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는 것들
    22대 국회가 지난달 30일 임기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71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108석을 차지했다. 조국혁신당도 12석으로 출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형사 재판을 받는 중에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도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지만, 역시 국회의원이 됐다. 일반적으로 형사사건으로 기소되면, 유죄 판결을 받을 확률은 매우 높다. 더욱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을..
  • [칼럼] 청소년 덮쳐 오는 도박의 그림자, 밝은 미래 지켜낼 책무
    '도스토옙스키 효과(Dostoevsky Effect)'라는 말이 있다. 소설 '죄와 벌'로 유명한 러시아 대문호의 이름을 딴 것인데, 뜻밖에 도스토옙스키는 평생을 도박 빚에 시달린 것으로 유명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은 200명 이상의 도박중독자를 연구한 결과, 도박중독자가 되는 것은 유전적 요인이 아닌 사회적, 환경적 요인 때문이라 결론 짓고 이를 '도스토옙스키 효과'라고 이름 붙였다.도박 중독의 폐해는 말할 필요조차 없다. 그런데 최근 도박에..

  • [윤현정의 컬처&] 야간관광 활성화로 지방소멸 대응하는 인구감소지역들
    필자가 미디어 전시 사업을 진행한 지 10년. 요즘처럼 미디어와 야간경관에 관심이 높았던 때가 없었던 것 같다. 디지털미디어가 대세가 된 지금, 거의 모든 지역에서 미디어파사드와 야간경관에 관심이 있지만, 특히 인구소멸 지역에 해당하는 지자체들은 단순한 '사업'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미디어파사드와 야간경관 사업을 통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계 인구'를 늘리려는 노력이 매우 절실한 것을 알 수 있다. 인구 감소와 저출생·고령화로 지역의..
  • [칼럼] 이제는 이름조차 잃어버린 애국 혼 되찾을 때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은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피와 목숨을 바친 결과다.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완성하면서 전쟁과 기아를 극적으로 극복하고 원조를 받던 최빈국에서 원조를 주는 선진국으로 올라선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상전벽해(桑田碧海)된 대한민국은 전 세계인들의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이 되고 한글을 자신의 문자로 삼으려는 나라가 나타날 정도로 한국은 갈수록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되고 있다.선진국으로 발돋움한 지금의 대한민국 정부는 보훈처..
  • [대기자 칼럼] 국세청장이 불러일으킬 국세공무원 士氣가 국가경쟁력이다
    미국 국세청(IRS)은 백악관 이스트윙에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리하고 있다. 미 재무부 산하 외청인 IRS는 미국인과 미국 내 소득 활동 외국인 거주자들에 대한 납세 정보를 빈틈없이 파악하고 있다. 출입국자의 동향을 꿰고 있는 관세청(CBP)도 백악관에서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있다. 백악관이 IRS와 CBP를 지척에 두고 있는 것은 두 기관의 중요성 때문이다. IRS는 납세자의 재산 상황 등을 모두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핵심 측..
  • [이경욱 칼럼] '고액 연예인 동원 대학 축제' 유감
    최근 서울시내 대학 졸업반 학생과 만났다. 그는 학교 축제에 대해 "연예인을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으쓱해 했다. 연예인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운데, 가까이서 연예인의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했다. 친구와 통화하더니 서둘러 지하철역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축제 마지막 날 연예인 행사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면서….서슬 퍼렇던 군사독재 정권 시절 대학에 다녔다. 그 때에도 축제는 있었다. 타 대학 여자..
  • [칼럼] 6월 1일 의병의 날, '見利思義 見危授命' 정신 기린다!
    경북 안동은 한국 독립운동의 출발지이자,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다. 1894년 7월과 9월 사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의 항일의병인 갑오의병(甲午義兵)이 현재 안동시청 자리에서 첫 저항의 기치를 내걸었다.1894년 6월 21일(양력 7월 23일)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해 국권을 무너뜨리는 갑오변란을 일으키자 유생 서상철은 안동 일대에 의병 궐기를 호소하는 포고문을 발송하고 같은 해 9월 의병봉기를 촉구하는 왕의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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