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戰 확전 해소에… 밸류업 투심 '꿈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한 보복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전한 가운데, 국내증시에선 밸류업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 기대가 재부각되고 있다.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도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밸류업 최종 가이드라인 발표가 5월 초 예정된 만큼, 모멘텀이 살아날 수 있다는 평가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사들의 주가를 추종하는 KRX 은행·보험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64%,..

  • "올해 IPO 최대어 온다"… 증권사, 전산장애 차단 초긴장 모드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일반 청약과 상장을 앞두고 KB증권 등 주관·인수 증권사들이 전산장애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산시스템·서버 증설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효율적인 전산 운영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나 접속 대기 시스템도 도입했다.과거 카카오뱅크나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어 IPO와 관련돼 일부 증권사에서 장애가 발생, 투자자의 피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IPO 이후..

  • [마감시황] 장 중 하락 전환한 코스피…2623.02, 조선株는 상승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24%) 내린 2623.02에 마감했다. 밸류업 정책 기대감과, 미·중 무역 갈등의 반사 수혜가 기대되는 조선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선박 수출액이 증가한 것도 긍정적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92억원, 859억원어치를 샀지만, 외국인이 2887억원어치를 팔며 2600대에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 BNK경남은행 '울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은 23일 울산광역시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울산시청 시청마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김두겸 시장,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소상공인·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총 100억원의 신용대출을 울산 지역 개인사업자에게 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예 행장은 김 시장, 김 이사장에게 '30억원 특별 출연금 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경남은행은 30억원의 15배인 450..
  • 현대카드,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현대카드는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며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 역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

  • 키움증권, 하나투어와 업무 협약 체결
    키움증권은 하나투어와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플랫폼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 간 업무 협약식은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와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05~23년 회계연도 증권사 주식 약정 금액 기준, 출처 코스콤) 키움증권과 여행 플랫폼 1위 하나투어는 본 협약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 플랫폼 MAU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 부..

  • 키움증권,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 후원
    키움증권은 지난 22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서울아동복지협회와 자립 아동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고자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아동(후원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가 월 최대 10만원 한도로 1:2로 매칭 지원하며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통장이다.이번 전달식을 통해..

  • NH농협은행, 고액자산가 위한 '증여 서포터즈' 발족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증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증여 서포터즈는 고액자산가를 위한 컨설팅 전문 인력 17명으로 구성됐으며 고객에게 일 대 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All100자문센터 내 부동산 전문가와 세무사, WM(자산관리) 전문위원 등이 부동산 시장 상황에 맞는 증여 물건·형태별 체계적 절세 전략 등을 안내한다.김용욱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최근에는 고객들이 부(富)의 자산이전..

  • 한은 "여성 고학력자, 임금보다 근무여건 더 선호"
    최근 업무 자율성 등의 근무여건(Job amenity)을 임금 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근로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무 여건이 양호해 이른바 '워라밸'을 추구할 수 있는 직장에는 젊은 여성 고학력 종사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23일 한국은행의 '근무 여건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직업 선택 시 근무여건을 주요 고려사항으로 여기는 취업자의 비중은 지난해 31.5%를 기록했다. 이는 임금 수준을 주요하게 고려하는 근로자 비율..

  • IBK기업은행, 미즈호은행과 300억엔 커미티드라인 계약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원화 3000억원·엔화 300억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체결식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카토 마사히코(Kato Masahiko) 미즈호은행장이 참석했다. 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 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사용되는 외화 조달 수단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3000억..

  • 한국거래소, 제4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상장기업 패널티 완화
    한국거래소는 23일 제4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2월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한 이후, 4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3번째 회의 결과를 반영해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수정·보완한 가이드라인, 해설서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자문단 측은 지난 15일에 열린 '외국계 증권사 간담회'와, 17일에 열린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해외 투자자, 상장기업의 의견을 검토했다.특히 상장기업이 기업..

  • 은행권, 서금원과 출연 협약…'하나 612억·신한 404억'
    은행권이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공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총 2214억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서금원은 출연금으로 보증을 제공해 금융 취약계층의 자금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하나·신한·우리·기업·국민·SC제일·한국씨티·광주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출연금은 하나은행 612억원, 신한은행..
  • "하이브, 어도어 분쟁 전체 실적 영향은 미미…뉴진스 활동도 이상 無"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 분쟁이 22일 일어난 이후, 하이브의 주가가 이틀째 약세를 보인다. 23일 증권가에선 하이브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모두 투자 의견 '매수'와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했다.앞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측에서 하이브에서 새로 데뷔한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논란을 제기했다. 하이브 측에선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며 감사에 착..

  • [개장시황] 증시 되살아나나…코스피 2632.15 상승 출발
    22일 국내 증시는 중동 지정학 위기가 완화되고, 뉴욕 증시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상승했고, 유가 부담이 완화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10%) 오른 2632.15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740억, 185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개인은 887억원의 주식을 사며 소폭 상승했다.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 KB라이프생명,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연수 프로그램' 실시
    KB라이프생명은 미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데이터 분석기반 디지털 연수 프로그램은 KB라이프생명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디지털 인증제'의 일환이다.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ICT조직과 비즈니스 조직 사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실무자가 KB라이프생명의 데이터 환경 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추출하고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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