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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지난해 영업익 43.7% 급증…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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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2. 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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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CI./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완성차 시장의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확대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6일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조 5381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2.3%, 영업이익 43.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2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올랐다.

또한 고수익 제품 중심 밸류 개선,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액 5조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6%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26% 확보 등을 제시했다.

또한 매출액 성장률을 전년 대비 10% 이상으로 설정하고, 올해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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