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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변호사는 1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친위군사쿠데타'라고 언급하자 이 같이 반격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경천동지 할 '대통령의 친위군사쿠데타'가 현실이 됐다. 내란잔당의 폭동과 저항이 70여 일 계속되며 온 국민이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와 헌법질서를 송두리째 파괴 중"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에 서 변호사는 "민주당이 하는 예산삭감 행위는 최소 1년간 국정마비를 불러온다. 이재명, 우원식 당신들은 국회 예산을 0원으로 만들면 가만히 있을 것이냐"면서 "예산 삭감하고, 감사원장·중앙지검장·방통위원장 탄핵시켜 180일동안 업무 마비시키는 것들이 내란쿠데타이고 헌정 파괴 세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가 '헌정수호연대를 구성하고 헌정파괴세력에 맞서 함께 싸우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이재명의 연설 중 가장 심각한 적반하장 분열이자 우리 자유우파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짚었다. 이어 "지금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까지 내란 세력으로 보고 있는데, 국민의 절반을 내란 세력으로 보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재명이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까지 다 구속시키려한다"며 " 전한길 강사, 전광훈 목사, (우파) 유튜버들, 고성국 정치학 박사 등도 잡아 넣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특히 "이재명은 실현 가능성도 없는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자고 하는데, 이는 개딸들의 '국민의힘 의원들을 다 끌어내려야 한다'는 주장 때문이다. 개딸들을 부흥시키려고 쇼하는 것이 이재명"이라고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