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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정부 특활비 깎기에만 혈안… 김정숙 옷값엔 눈감은 野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특활비를 0원으로 깎으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 특활비로 명품 옷을 구매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임기 5년 동안 특활비로 매년 평균 96억원을 지출했다. 특히 이 특활비로 지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정숙 여사의 명품 '옷값' 의혹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야가 '특활비'를 두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

  • 대통령실, 경제성장 빨간불에 대응책 분주…MB '지하벙커회의'도 검토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후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양극화 타개' 성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 마련과 대응을 위해 윤 대통령이 직접 정기적으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가 하면, 연말연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일 "성실하게 대출 이자를 상환하는 자영업자 등에 대한 금융 지원방안은 은행권에서 자율적으로..

  • "李예산 증액위한 겁박용 꼼수"… 감액 예산안 철회압박한 與

    국민의힘이 거대 야당의 내년도 감액 예산안 단독 처리 압박에 타협 없는 강경책 카드를 꺼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는 10일까지 여야 예산안 합의를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과가 먼저'라고 못 박은 것이다. 민주당의 감액 예산안 철회 없이는 추가 협상도 없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서는 집권여당이 정부 예산 편성권 침해 선례를 막기 위해 '거야 책임론'을 언급해 여론전을 펼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 한 총리 "내년 한국과 미국,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 예측"

    한덕수 국무총리는 "내년 한국과 미국이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3일 밝혔다. 내수 진작 방안은 다양하게 검토하겠다면서 '관광 활성화'를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재진에게 "현재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세계적인 평가는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를 전망하면서 1.9% 정도 성장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며 "잠재 성장률 2%보다도 안 나오는 것에 대해 또..

  • 김여사, 10월 이후 활동 자제…尹, 키르기스스탄 정상 혼자 맞아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월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끝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사디르 자라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김 여사는 영부인이 통상적으로 참석하는 공식 환영행사나 오찬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여사는 일단 올해 말까지 공식 활동 계획을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내년에도 대외 활동 자제 기조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

  • 한동훈, '특검법 입장 모호' 비판에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자신이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중요한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을 모호함이라 치부할 수 없다"며 "우린 자유 민주주의 정당이고 의견이 다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서울여성정치아카데미 1기 개강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에 대한 모호한 입장을 두고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대표는 특검법..

  • LIG넥스원, '복합전도성잉크' 기반 소재 개발 추진…美 일렉트론잉크스와 MOU

    LIG넥스원이 미국의 첨단 소재 기업인 일렉트론잉크스(Electroninks)와 '복합 전도성 잉크 기반의 차세대 부품소재'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3일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멜브스 르미유(Melbs LeMieux) 일렉트론잉크스 사장(공동 창업자)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부품소재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

  • 한화시스템, 지대공유도무기 '천마' 차체까지 PBL…총액 2050억원 규모

    한화시스템이 육군 장갑차에 탑재된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마'의 탐지·추적 레이다·사격통제장치를 비롯 차체까지 포함한 후속 군수지원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3일 방위사업청과 총 2050억원 규모의 '천마 체계통합 성과기반군수지원(PBL) 3차 사업' 계약을 3일 체결했다. PBL은 군수품의 안정적인 가동률 보장을 위해 제시된 성과측정지표(가동률, 조달 기간 등)에 따라 계약 업체는 군수지원요소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제공하고, 성과에 따라..

  • 최춘길 선교사 北억류 10년… 통일부 "즉각적·무조건적 석방 촉구"

    통일부는 최춘길 선교사가 북한에 강제 억류된 지 10년을 맞아 즉각적이고도 무조건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3일 성명에서 "정부는 주요 국제인권규약의 당사국인 북한이 불법적으로 억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석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이번 달은 우리 국민 최춘길 선교사가 북한에 의해 강제 억류된 지 10년이 된다"며 "최춘길 선교사는 2014년 북한 당국에 의해 불법 체포된..

  • 野 채해병 국조특위 "與 주진우 위원 자격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 몫 채해병 국정조사 위원 명단에 주진우 의원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국정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 채해병 국정조사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은 당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지내 이해충돌 소지가 커 적합하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주 의원은 지난해 채해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진 당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으로 재직했다"며 "채해병..

  • 與, 野 채상병 국정조사 주진우 제외 발언에 "참여 두렵나…李 방탄 입증하겠다"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계획서 특위 위원으로 주진우 의원을 제외해야 한다고 공언한 데 대해 "국정조사에 참여하는 게 두렵나"라고 반박했다. 주진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의 일방적인 국정조사 개최도 민생과 상관없는 이재명 대표 방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특위 활동을 통해 입증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순직해병 사건에서 '박정훈 수사단장'의 군 수사권 남용과..

  • 진성준, 여야의정協 중단에 "정부 고집·여당 무능 빚어낸 결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여야의정협의체가 출범 20일 만에 활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고집과 여당의 무능이 빚어낸 결과"라고 비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애초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참여하지 못한 반쪽짜리 협의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시종일관 완고한 자세로 임하고 의료대란 문제를 풀겠다던 한동훈 국힘의힘 대표는 4차례 회의 중 단 한번만 참석했다"며 "정부·여당이 허송세..

  • 민주, 10일 채상병 국조 계획서 처리…"與 주진우는 특위서 제외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일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처리하기로 했다. 다만, 여당이 국정조사특위 위원으로 추천한 인사 중 주진우 의원은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국정조사 계획서는 10일 처리할 예정"이라며 "12월 중순부터는 국정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조사..

  • 한 총리 "野 감액하려는 예산, '반도체' 등 산업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야당이 감액하려는 예산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우리 경제의 리스크를 줄이고 반도체·AI 등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대로 통과되면 청년도약계좌, 소상공인 추가 지원 등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과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들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무엇보다 대규모 재해·재난 등 예기치..

  • 대통령실 "대출 이자 성실 상환 자영업자에 은행권 연내 금융 지원"

    대통령실은 3일 "성실하게 대출 이자를 상환하는 자영업자 등에 대한 금융 지원방안은 은행권에서 자율적으로 연내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중으로 소비 진작 대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참모들에게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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