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11명 성추행' 中교사 징역 10년 선고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18일 청소년성보호법상 유사성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씨(33)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각 40시간 이수, 정보 공개·고지 3년, 아동·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각 10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검찰의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는 "..

  • 이화학당,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의원 명예훼손 고소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김활란 이화여대 전 총장의 유족이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을 18일 고소했다.이화학당은 이날 "김준혁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을 통해 김활란 총장과 이화여대 구성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국회의원으로서 가져서는 안되는 여성 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바탕으로 이화학당뿐만 아니라 전체 여성을 모욕했다"고 했다.이화학당은..

  • 경찰, '납품비리 의혹' 서울교통공사 본사 압수수색
    서울교통공사 직원 납품 비리 고발이 접수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교통공사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사 감사실에 '처장급 직원 A씨가 납품 관련 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공사 측은 신고 내용을 조사하던 중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A씨를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한 뒤 A씨와 업체 관계자..

  • '성매매 알바 알선'…선불금 가로챈 20대男 체포
    성매매 아르바이트를 알선해준다며 남성 피해자에게 200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성매매 아르바이트를 주선해주겠다는 거짓말로 피해자에게 선불금 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트위터 등 온라인 상에 성매매 아르바이트 광고를 게시해 20대 남성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성매매 1회에 30만원까지 준다는 거..

  • [단독] 안산 노래주점서 맥주병 휘둘러 살해…30대 중국인 체포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노래주점에서 지인과 다투던 중 깨진 맥주병으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한 혐의(살인)로 중국 국적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지인인 중국 국적 40대 남성 B씨와 다투던 중 B씨를 깨진 맥주병으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건 직후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사건 당시 "손님..

  • 일 못한다 빰맞은 선원, 홧김에 선상서 40대 갑판장 살해
    함께 작업에 나섰다가 선상에서 갑판장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선원에 해경이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광군 낙월도 북서방 5km 해상 A호(9.77톤·영광 선적)에서 일어난 선상 살인과 관련해 선원 B(40대·남)씨를 지난 15일 오전 1시 39분께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목포해경은 15일 오전 A호에서 선원이 칼로 갑판장을 찔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 함정을 급파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C씨(..

  • '평소 주차로 갈등'…흉기 협박한 60대, 1심 집유
    주차 공간 문제로 이웃 상가 주인을 흉기로 협박한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백두선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씨(65)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6개월을 선고한 뒤 120시간의 사회봉사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3월 서울 강동구 소재 한 상가에서 피해자가 자신의 주차 구역을 넘어와 차를 댄 이유로 인근 상가를 찾아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바로..

  • 부방대 "중앙선관위 해체하라…선관위 서버 압수하라" 촉구
    전춘덕 강릉고 동문(오른쪽), 김이례 천안제일여고 동문이 15일 오후 서울 한남동 국제루터교회 앞에서 열린 제8차 4·10총선 수사촉구 범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선창하고 있다. 이들은 '4·10 총선 수사하라' '선관위 서버 압수하라' '중앙선관위 해체하라' '4·10 총선 원천무효' 등을 외쳤다.

  • 경찰, 성북천에 ‘따릉이’ 27대 집어 던진 20대 남성 조사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27대를 성북천에 집어 던진 혐의(재물손괴)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과 12일 총 3차례에 걸쳐 따릉이 27대를 천에 내다 버린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11일과 12일 "성북천에 따릉이 여러 대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A씨는 전날 오후..

  • 서울의소리 기자 경찰 출석…"내 돈으로 산 디올백 돌려달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건네진 명품 가방을 직접 구매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오전 건조물침입,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이 기자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 기자는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건넨 명품 가방·화장품을 구입해 전달한 인물로, 최 목사가 김 여사와의 만남 장면을 촬영한 몰래카메라 역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기자는 이날 경찰..

  • "이 여자 제정신이냐" 판사 비난한 의협회장, '명예훼손' 고발 당해
    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13일 임 의협 회장이 판사의 사진과 인신공격성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사법부를 능멸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서민위는 "(임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를 부정하다 못해 사법부를 능멸하고 재판부 판사의 자긍심마저 훼손했다"며 "이런 천..

  • 해병대 부사관, 마약혐의 재판 중 또 마약 투약…긴급 체포
    해병대 부사관이 영외 군 숙소에서 마약을 투약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13일 해병대에 따르면 부사관 A씨는 지난 11일 경기 김포의 숙소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A씨는 이날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했고 출동한 경찰이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했다. A씨는 해병대 수사단으로 넘겨져 군 수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예전에도 마약을 투약하다가 자수해 이미 군에서 수사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나..

  • 경찰, '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약 7시간 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13일 경찰에 출석해 약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건조물침입,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경찰은 최 목사가 몰래 영상을 찍기 위해 김 여사 사무실에 들어간 행위가 건조물침입에 해당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목사는 취재진에게 "주거침입은 거주자의 의사에 반해 들어가야..

  • '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경찰 첫 소환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3일 건조물침입,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불러 조사 중이다.지난 2월 자유언론국민연합,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등 시민단체는 최 목사를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 목사가 몰래 영상을 찍기 위해 김 여사 사무실에 들어간 행위가 건조물침입에 해당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

  • 두산 이영하, '학폭 혐의' 항소심도 무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27)가 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벗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2-2부(이현우·임기환·이주현 부장판사)는 13일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사실에서 일부 강요 혐의가 발생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한 데 대해서도 "피해자의 진술을 보더라도 당시 이 같은 범행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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