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다 물량 '짝퉁 비아그라' 제조판매한 형제 재판행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수사 사상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을 제조·판매한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향철 부장검사)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50대인 A씨의 동생 B씨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50만정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인적이 드문 농가에 제조..

  • 세종호텔 노동자, '총장 면담 요구' 세종대 강제 진입시도
    세종대학교에 강제로 진입하려던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들이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 이들 중 3명은 경찰과 충돌하며 경찰서까지 연행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지부장 등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오전 11시 30분께 세종대학교 앞에서 세종호텔, 세종대학교 등을 운영하는 대양학원을 상대로 규탄 결의대회를 한 뒤 학교로 진입하려던 중 저지하..

  • 일반인 대상 '해부 강의'…경찰 수사 착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카데바(해부용 시신) 해부' 강의를 개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시체해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교육업체 A사를 상대로 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지난 10일 A사가 '시체해부법을 위반했다'며 서초서에 고발장을 냈다. 현행 시체해부법은 상당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의사가 해부하는 경우..

  •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 혐의 경찰 고소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씨(46)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씨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9월 박씨의 아버지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해당 고소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재단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단체의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내외국인학교 설립 및 운영을 할 수 없다"며 "그렇..

  • 폐차장서 번호판 훔쳐 대포차 사고 판 '불체자' 일당 검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폐차장에서 훔친 차량 번호판을 BMW 등 외제차에 몰래 붙여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불법체류자 18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출신 불법체류자인 20대 A씨와 B씨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충청지역 일대 폐차장에서 차량 번호판을 훔친 뒤 도박장 일대에서 담보로 잡혀 처분되는 중고 외제차 등에 부착, '대포차'(무적 차량) 23대를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판매한 혐의(특..

  • 서울 자양동 다세대주택서 여자친구 살해 20대 男 구속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에 함께 있던 2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일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5시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한 다세대주택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와 사귀는 사이"라고 진술했지만, 이후 조사에서는 살인 혐..

  • “돈 가져와라”…지인 감금·협박 베트남인 3명 현행범 체포
    서울의 한 빌라에서 지인을 감금한 뒤 '돈을 가져오라'며 흉기로 위협한 베트남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동경찰서는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과 30대 남성 2명을 감금·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11시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한 빌라에서 베트남인들끼리 도박을 하던 중 30대 남성 A씨가 자리를 뜨자 A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죽이겠다"..

  • 경찰, '하루 두 번' 주거침입 시도한 20대 체포
    하루에 두 차례 주거침입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소재 빌라 지하 1층에 위치한 여성의 집 창문으로 침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같은 날 오전 1시께도 해당 장소 인근 다른 빌라 1층 침입을 시도해 경찰에 임의동행됐다가 범행을 부인해 귀가 조처됐다.신고를 받고..

  • 서울 용산구 고층 아파트서 불…100분 만에 완진
    10일 오후 6시 25분께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의 40층 규모 고층 아파트 30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민 9명이 연기를 마시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주민 6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2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차량 29대와 인원 12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5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으며, 약 1시간 38분 만인 오후 8시 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소방당국은..

  • 서울 용산구 고층아파트에서 화재...소방 진화 중
    10일 오후 6시 25분께 서울 용산구의 40층짜리 아파트 30층에서 불이나 진화 작업 중이다. 이 불로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밖으로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7대와 대원 98여명을 동원해 현재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찰, '음대 입시비리' 교수·브로커 등 17명 송치
    음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불법 과외하고 대학 실기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자신이 지도한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준 대학교수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 소재 4개 대학의 음대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해 입시브로커 1명, 대학교수 14명, 학부모 2명 등 17명을 학원법 위반,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자신이 교습한 수험생들을 평가해 대학..

  • 공공 분양 텃밭서 양귀비 무더기 발견…경찰 수사 착수
    서울의 한 공공 분양 텃밭에서 양귀비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청이 공공 분양한 서울 하계동 소재 텃밭에서 양귀비 200여 주가 심어진 사실을 확인해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8일 '텃밭에 양귀비가 다량 심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해당 식물을 확인한 결과, 마약류인 양귀비로 확인했다.경찰은 같은 날 텃밭 주인에게 임의 제출 형식으로 양귀비 200여 주를 전량 압수했다.경찰..

  • 무안 홀통 인근 해상 차량 추락…2명 구조
    목포해경은 전남 무안군 홀통선착장 인근 해상에 차량 추락이 발생해 긴급·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목포해경은 지난 9일 오후 5시 5분께 무안군 홀통선착장에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사고 당시 차량 탑승자 3명 중 1명(50대, 남)은 차량 밖으로 자력 탈출했으며, 해경은 소방인력과 함께 해상에 입수해 차량 내 심정지 상태의 탑승자 2명(50대 남, 70대..

  • 서울 종로구 호텔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9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호텔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호텔에 있던 13명의 투숙객 가운데 11명은 자력 대피하고, 남은 2명은 소방 당국의 유도에 따라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1분께 "직원 숙소 겸 탈의실로 쓰이는 호텔 지하 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해 화재 현장으로 출동했다.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펌프차 4대, 구조차 4대 등 장..

  •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서 감전사고…작업자 1명 사망
    9일 새벽 1시 37분께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의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소속 A씨가 작업 도중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2시 40분께 숨졌다. A씨는 전기실에서 진공차단기(VCB) 패널 단전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공사는 사고가 난 연신내역에 현장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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