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 노숙인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영장
    현충일 새벽 서울역 앞에서 노숙인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7일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께 서울역 인근에서 60대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 경찰,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이상식 민주당 의원 압수수색
    경찰이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국회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4·10 총선 당시 재산 신고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 의원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총선 관련 문서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이 의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고가의..

  • "고수익 보장"…'브릿지론' 사기로 280억 가로챈 일당 체포
    '브릿지론' 투자를 종용해 거액의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수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전직 농협은행 직원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브릿지론'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42명으로부터 280억여 원을 끌어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브릿지론'이란 토지 매입?인허가 비용 등에 투입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 '강남 모녀 살해' 박학선 구속 송치… 경찰, 계획 범행 판단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박학선(65)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7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박씨를 살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박씨는 오전 7시 40분께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 유치장에 나왔다. 그는 '이별 통보를 듣고 범행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지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다.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 서울 금천구 병원서 불…환자 등 50명 대피 소동
    서울 금천구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나 환자와 의료진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12시 54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지상 5층짜리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44명과 직원 6명 등 50명이 대피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환자와 의료진 등 50명이 한밤 중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소방 당국은 "건물 옆 쓰레기 분리장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123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했다..

  • 상명대 인근 급경사 버스 뒤로 미끄러져 승객 20명 부상
    5일 오전 10시 45분께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인근 오르막길을 지나던 마을버스가 돌연 후방으로 미끄러져 담벼락에 충돌해 승객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 안에 있던 36명의 승객 중 1명이 중상, 19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사고가 발생한 버스는 후면부와 내부가 파손됐다. 담벼락도 일부 파손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브레..

  • 유은혜 前교육부 장관 배우자 별세
    문재인 정부 시절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전 부총리의 배우자 장모씨가 64세의 나이로 5일 별세했다.유 전 부총리와 장씨는 성균관대 81학번 동문으로 1986년 결혼했다. 장씨는 지난 2016년 경기 고양병에 출마했던 유 전 부총리의 선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운 모습으로도 알려졌다.한편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장씨가 고양시 일산동구 주거지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혐의..
  •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남편,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남편이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20분께 유 전 부총리의 남편 장 모(64)씨가 고양시 일산동구 주거지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오토바이 운전 중 통신주 들이받아, 20대 남성 사망
    4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에서 오토바이가 주행 중 통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이 도로 통제와 같은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유명 조각가 행세·가짜이력으로 신안 천사 조각상 19억 받은 사기범 송치
    자신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가로 가짜 이력을 사칭해 19억원대 미술 조각상을 납품한 사기범이 송치됐다. 전남 신안경찰서는 프랑스 파리 7곳 대학교수 등 가짜 허위 이력을 내세워 지난 2019년 신안군에 천사 형상의 조각상 300여점을 납품하고 19억원을 꿀꺽한 70대 최모씨를 4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안군의 고소 사실을 토대로 박우량 신안군수와 천사상 조성 사업 당시 담당자 등 4명을 소환 조사했다. 이들은 최씨가..

  • 전장연 "선관위·경찰이 총선 사전 투표소 입장 막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제22대 총선 당시 경찰과 선관위가 사전투표소를 입장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전장연은 4일 서울 혜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투표의 권리를 침해한 혜화경찰서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고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전장연에 따르면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가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기간인 올해 4월 6일 사전투표소인 서울 종로구 이화동주민센터를 찾아 신분증으로 장애인복지카드(신용카드 겸용)를 제시했다.선관위 직원은..

  • '강남 모녀 살해' 피의자 65세 박학선…경찰, 머그샷 공개
    경찰이 4일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박학선(65·구속)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께 열린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박학선의 머그샷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했다. 박학선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대해 서면으로 이의가 없다고 의사 표시를 해 서울경찰청은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30일간 박학선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신상공개 결정은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을 제정·시행한 이후..

  • 경찰, '강남 모녀 살해사건' 피의자 사용 추정 흉기 나흘 만에 발견
    경찰이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모씨(구속)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사건 발생 나흘 만에 확보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사건 현장에서 2㎞가량 떨어진 한 아파트 공원에서 박씨가 범행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박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흉기를 비린 것으로 보고 감식을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흉기는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 '압구정 롤스로이스' 가해자, 불법 도박사이트 가담…'불법조직 일망타진'
    지난해 8월 서울 압구정역 인근에서 약물에 취해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고 가해자 신모씨(28)가 불법 리딩방 운영에 가담해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같은해 9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 시비가 붙은 상대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홍모씨(30)는 해당 리딩방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금융범죄수사대·마약범죄수사대와 협업해 신..

  • 서울대 의대 前 직원, 연구비 6억원 횡령…경찰 수사 나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속으로 수억원대 연구비를 횡령한 전 직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대 의대 피부과학교실에서 회계를 담당했던 여성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지난해 6월 퇴직한 A씨를 이어 회계 업무를 담당하던 후임자가 A씨의 횡령 정황을 발견해 대학에 신고했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A씨가 2017년부터 6년 동안 연구비 6억원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자체 판단한 뒤 A씨의 주소지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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