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투표소 인근 독려'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 수사 착수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소 부근에서 투표를 독려한 혐의를 받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대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혜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 대표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박 대표는 지난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당시 서울 종로구 이화동 사전투표소(이화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장애시민권리에 투표해주십시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투표참여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 행위를..

  • 길 가던 시민들 '묻지마폭행' 30대 남성 체포
    서울 동대문구 길 한복판에서 묻지마 폭행을 일삼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45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광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한 여성의 다리를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여성의 비명을 듣고 자신을 추격해오던 남성의 얼굴도 두 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일대에서 도보순찰을 하던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대원에게 10..

  • [의료대란] 경찰 "복귀 전공의 겨냥 게시글 '필요시 수사'"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게재된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복귀하려는 전임의·전공의를 겨냥한 게시글에 대해서도 필요시 수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메디스태프에 여러 전임의·전공의, 복귀하려는 사람에 대한 부적절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그 부분에 관해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의..

  • 성남 오리역서 50대 운전자 가로등 들이받고 의식불명
    경기도 성남의 오리역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50대 운전자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에서 혼자 가로등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 국회 토론회서 '北전쟁관 수용' 발언 시민단체 이사장 압수수색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북한의 전쟁관도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한 시민단체 이사장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2일 오전 8시부터 김광수 부산평화통일센터하나 이사장의 부산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및 회합·통신)이다.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월 24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20개 시민단체와 함께 '남북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 술 취해 택시 기사 폭행한 경찰…인사발령 조처
    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해 인사발령 조처됐다.2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소속 경찰관 30대 A씨를 지난 19일 서울경찰청으로 발령냈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께 서울 중구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 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택시 안에서 침을 뱉어 기사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A씨를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

  • 시위 중 승강기 파손, 이규식 서장연 공동대표 구속영장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시위 과정에서 승강기를 고장낸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이 대표에 대해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이 대표는 장애인의 날 하루 전인 지난 19일 시위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 측과 충돌했다.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승강장과 지상을 잇는 엘레베이터를 전동휠체어로 충격을 가해 고장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 경찰, '전공의 블랙리스트' 작성 의사들 압수수색
    경찰이 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 명단인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작성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1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은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의 개인정보를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공개해 의사들을 압박한 혐의(업무방해)로 의사 5명의 주거지 등을 전날 압수수색했다.이들은 집단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참의사'라고 조롱하고 이들의 소속 과와 과별 진료 전공의 수 등 상세한 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

  • 경찰, '마약 투약 자수' 30대 래퍼 검찰 송치
    마약을 투약하고 경찰에 자수한 유명 래퍼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래퍼 A씨(30)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19일 오전 8시 40분께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하려 한다'고 말해 조사를 받아왔다.당시 A씨는 횡설수설했고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A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지난..

  • "불 지르겠다" 18차례 112 거짓 신고한 50대 검거
    '불을 지르겠다'고 18차례에 걸쳐 거짓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구로경찰서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3분께 구로구의 한 길거리에서 불을 지르겠다는 거짓 신고를 18차례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상한 아저씨가 무섭게 말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도착해 A씨를 발견했지만, A씨는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도주했다...

  • 30억 사기 후 해외 도주한 남성, 12년 만에 강제송환
    국내에서 30억원대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국제 공조수사로 12년 만에 검거됐다.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강제송환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5월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현지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 발주서를 작성한 후 마치 재발주할 것처럼 피해자 B씨를 속여 277만 달러(한화 약 30억원)를 편..

  • 경찰, 한강대교 위 5시간 시위 벌인 50대 체포
    서울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5시간 가까이 고공시위를 벌이다 스스로 내려온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 55분께 50대 초반 남성 A씨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5시 50분께부터 '정부와 여당에 국가긴급권 발동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한강대교 아치 철골 구조물 위에 앉아 시위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52분께 '한..

  • 경찰, '尹 짜깁기 영상' 40대 유포자 출국금지 조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짜깁기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남성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중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40대 남성 A씨의 서울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한 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등장해 현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거론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영..

  • 경찰, 수사정보 유출 '취약점' 찾는다
    배우 이선균씨 사망 사건 이후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찰청이 내부정보 유출 경로를 파악하는 보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를 통해 수사정보 관리 체계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점을 살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1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울산경찰청을 대상으로 종합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경찰청은 이 기간 조직·예산·장비 등 기관 운영 전반과 수사자료 등 내부정보 유출 방지..

  • 대낮 강남 한복판서 여성 추행 후 도주한 男 검거
    강남 한복판에서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한 뒤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인근 거리에서 피해 여성을 추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한 남성이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하고 도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현장 CCTV 등을 분석해 모처의 다세대 주택에서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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