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청 내년 예산 1.2조… 코로나 백신 등 감염병 대응 81.7% 감액
    질병관리청 2025년도 예산이 1조 2698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대비 전체적으로 22% 감액됐으며, 특히 감염병 위기 대응 분야에서는 81.7% 감액됐다.30일 질병청에 따르면 내년 편성 예산은 올해 1조6303억원보다 3605억원(22.1%) 감액한 1조2698억원이다.주요사업 예산안을 보면 감염병 위기 대응 분야가 올해 2234억원에서 내년 409억원으로, 1825억원(81.7%) 줄어들었다. 이어 국립목포병원에 31.9%, 의료안전예..
  • 셀트리온, 영국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항암제 등 성장세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영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를 아우르는 전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제품군은 올 1분기 기준 점유율 87%로, 영국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처방 1위를 유지했다. 이 중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가 14%를 차지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램시마SC의..

  • SK바이오사이언스-CEPI, '글로벌 보건 협력 리셉션'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감염병혁신연합(CEPI) 주요 경영진이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초국가적 협력방안을 논의키 위해 내한해 '글로벌 보건 협력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정부, 보건당국, 국제기구 등의 협의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대응 역할 및 효과적 국제 협력 전략을 논의코자 마련된 이번 리셉션에는 CEPI 제인 홀튼 의장, 리처드 해쳇 CEO를 비롯한 이사회 및 투자자위원회와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 신경림 "간호법 통과로 국민 '건강권리' 회복…후속작업 속도 낼 것"
    진료보조(PA) 간호사 의료행위의 법적 근거를 골자로 한 간호법 제정안(간호법)이 여야 합의를 거쳐 지난 28일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비롯해 면허와 자격, 권리와 책무, 수급과 교육, 장기근속 등을 위한 간호정책 개선에 관련한 사항 등을 담은 간호법 제정으로 일선 간호사의 법적 안정성이 강화됐다. 간호법 제정을 위해 애써온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30일 만나 소회를 들어봤다. 신 위원장은 먼저 간..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K-Health W.A.V.E' … 미래 전략 발표
    "한국 건강기능식품, 이제 세계화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건기식협회)가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30일 건기식협회에 따르면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소비자단체·산업계·학계 등 관계자 약 170명이 참석했다.오 처장은 축사를..

  • 내년 식약처 예산 7489억… "안심 먹거리·맞춤형 안전 지원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도 예산안을 7489억원 편성했다. 국정과제인 '안심 먹거리 조성과 바이오헬스 혁신 성장'의 이행과 새롭게 추가된 '규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지원 강화'의 추진에 초점을 맞춘 편성으로 소개됐다.29일 식약처는 정부의 강도 높은 건전재정 기조하에도 올해 대비 4.3%(307억원) 증가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바이오·디지털 헬..

  • 정부 의대증원 마무리, 지역·필수의료에 역량 집중
    정부가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완수에 박차를 가한다. 과감한 재정투자를 바탕으로 지역, 필수의료 강화 정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서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증원에 관한 재논의 여지가 없음을 못박고, 의료개혁 추진에는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우선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와 진료지원..

  • 복지부, 의료계와 응급의료체계 유지 머리 맞대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등 40여 명의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최근 상급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에서의 응급실 인력 이탈 및 그로 인한 진료 차질 우려 상황을 공유한 뒤, 병원 현장의 의견을 듣고 현 상황의 확산 방지 대책을 모색했다.또한 앞서 중대본(8.28)을 통해 발표한 추석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 및 '추석명..

  •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재점화…한미약품 '독자경영' 선언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 됐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으면서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9일 한미약품그룹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28일 오후 경영관리본부에 인사팀과 법무팀 등을 신설하고 이승엽 전무이사와 권순기 전무이사를 각각 담당으로 선임하는 한미약품 대표이사 명의 인사발령을 내부망에 공지했다. 박재현 대표 관장업무에 경영관리본부를 포함했다.그동안 한미사..

  • 유전자가위 활용 혈액검진으로 '11개 암종' 위험 예측
    체중의 7~8%, 혈장과 혈구로 구성된 혈액은 혈관을 통해 전신을 흐르면서 여러 장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감염예방 항체·세포를 전달하거나 혈액을 응고시켜 출혈을 막기도 한다. 감염진단이나 영양상태, 약물효과·부작용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알아내는데 혈액만한 정보원이 없다. 최근에는 혈액검진을 통해 11개 암종의 위험을 예측하는 암세포 탐색검사까지 시행되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지난 6월부터..

  •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직전 62곳 중 59곳 파업 철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파업이 예정됐던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의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 29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쟁의조정 절차에 돌입한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해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고대의료원(안암·구로·안산), 이화의료원(목동·서울), 중앙대의료원(서울·광명), 한양대의료원(서울·구리)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 "코로나, 올해 12월 또 온다… 10월말 고위험군 백신 접종"
    코로나19 환자 수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올해 12월~내년 3월 사이 한 차례 더 유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으로는 연 2회 정도 코로나 유행이 주기적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준비가 아닌 일상적 대응이 되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질병관리청은 28일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 관계자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1년에 3~4번 우세종이 변이하게 되는데, 새로운 변이가..

  • 삼성바이오, 연세대와 손잡고 바이오 인재 육성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세대학교와 바이오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산하에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양사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선발하여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양성..

  • PA간호사 제도권 진입… 간호사 "환영" vs 의사 "악법" 온도차
    PA(진료지원) 간호사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르면 내년 6월부터 합법화된다.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간호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여야 합의로 마련된 이번 제정안은 의사의 수술 집도 등을 보조하면서 의사 업무를 일부 담당하는 PA 간호사를 명문화하고 그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기존 국내 의료법에는 PA 간호사 근거 규정이 없었다. 이미..

  • 추석연휴 4000개 의료기관 운영… 전문의 진찰료 250% 대폭 인상
    정부는 이번 추석연휴 전후 2주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해 응급의료 공백을 막는 데 집중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응급의료 전달 체계 강화, 응급실의 진료 역량 향상, 후속진료·지원역량 강화 등 응급의료에 대한 집중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추석 연휴에는 지난 설 연휴 때보다 400여개소 많은 4000개소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하고, 군병원, 공공의료기관, 특성화병원 등..
previous block 41 42 43 44 4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