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스, 경합주 7곳 중 5개주 앞서...트럼프, 조지아주서 우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 CBS방송이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와 함께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 등록 유권자 3129명을 대상으로 18~20일 실시해 22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2%포인트)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52%의 지지율로 48%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4%포인트 앞..

  • 트럼프 "이번 대선 지면 2028년 재출마 안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선에서 지면 2028년 대선에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4번째 대선 출마를 배제하는 발언이면서 자신이 선거에서 정당하게 패배할 가능성을 드물게 용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부당하게 패했다고 거짓 주장을 해왔고, 올해 대선..

  • "삼성전자·TSMC, 아랍에미리트에 134조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1·2위인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형 첨단 반도체 제조단지를 건립하는 방안을 UAE 측과 각각 논의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이 사안에 정통한 인사들을 인용해 TSMC와 삼성전자가 UAE에 향후 수년 내에 업계를 변화시키고, 중동 지역의 인공지능(AI) 투자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대규모 반도체 공장 단지 건설을 논의하고 있..

  • 이란 석탄광산 폭발, 최소 34명 사망, 20여명 부상, 구조작업 난망
    이란 동부의 한 석탄 광산에서 21일(현지시간) 메탄가스 폭발이 일어나 최소 3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사고는 21일 오후 9시께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540㎞가량 떨어진 남호라산주(州) 타바스의 석탄 광산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메탄과 일산화탄소의 급속한 방출해 질식사했으며 지하에 구조되지 못한 광부들이 있어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광산에는 폭발 당시 69명이 작업하..

  • 해리스, CNN 주관 2차 토론 수락…트럼프 "너무 늦었다"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차 TV토론이 열리면 참석하겠다고 했지만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것 등을 이유로 추가 토론을 거부했다.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SNS를 통해 "두 번째 대선 토론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다음 달 23일 CNN이 개최하는 토론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해리스 캠프의 젠 오말리 딜런 선거대책위원장 역시..

  • 미일호주인도 정상 "북 도발 규탄...한반도 비핵화 공약 확인"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추구와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발사를 규탄하고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가진 정상회의 후 발표한 '윌밍턴 선언'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에 대한 지속적인 추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 '반도체 왕국' 인텔 어쩌다…퀄컴서 인수 제안
    반도체 설계·제조 분야에서 수십년간 세계 최고였던 미국의 인텔이 인공지능(AI) 칩 등장을 예측 못하고 경쟁에서 밀리면서 칩 경쟁사로부터 인수제안을 받는 초라한 위치로 추락했다.월스트리저널(WSJ) 등 외신은 퀄컴이 인텔에 인수를 타진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인텔이 인수합병 제안에 응하더라도 반독점 규제와 다른 이유들로 인해 퀄컴의 인수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하지만 퀄컴의 인텔 인수는 몇 년 전만해도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인텔..

  • 이스라엘 전면 공격에 군사령관 등 사망 헤즈볼라 혼란, '힘의 균형' 급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실상 전쟁 상태에 들어갔지만, 전력 차이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헤즈볼라 대원 및 민간인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특수작전 부대 라드완의 이브라힘 아킬 사령관과 2인자 아흐메드 와비 등 지휘관 16명을 제거함에 따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관계뿐 아니라 레바논 내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군사령관 등 지휘관 16명 제거...헤즈볼라 응전 불구 압..

  • 미 상무부, 커넥티드 차량 중국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수입·사용 금지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커넥티드 및 자율 주행 차량에 사용되는 중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수입 및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는 21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조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기업이 미국 운전자 및 인프라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커넥티드 차량을 조작할 가능성을 국가 안보 문제라고 보고 심각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고 설명했다.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

  • 떠나는 바이든-기시다, 한미일 협력 강화 중요성 공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과 인도·태평양 문제 등에 관해 논의하면서 한국과의 3국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바이든 대통령 사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미국 백악관과 일본 외무성이 전했다. 외무성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3국 협력이..

  • 미 0.5%p 금리인하 하루 후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1% 이상 뛰어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단행한 '빅 컷(50bp 금리인하)'에 따른 낙관론이 되살아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09포인트(1.26%) 뛴 4만2025.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5.38포인트(1.70%) 급등한 57..

  • 파월 "인플레 억제 자신감 반영"… 올해 두차례 더 내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고 연내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대 2.00%포인트 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줄어들었다.◇한·미 금리..

  • FBI "이란 해커, 트럼프 자료 해킹해 바이든 캠프에 전송"
    미국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연방기관들은 이란 해커들이 올해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방해하기 위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 자료를 해킹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후보 시절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미국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FBI는 미 국가정보국장실(ODNI), 미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인프라 보안국(CISA)과 함께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말과..

  • 미, 볼티모어 키 브릿지 붕괴 선주에 1300억원 손배소
    미국 법무부는 지난 3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항구의 다리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해 교량 붕괴와 이로 인한 항구 마비, 인부 6명 추락사를 초래한 싱가포르 화물선 선주와 운영사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미 법무부는 18일(현지시간) 사고를 일으킨 대형 컨테이너 선박 '달리'를 소유한 '그레이스 오션 프라이빗'과 운영사 '시너지 마린 그룹'을 상대로 메릴랜드 주에 있는 연방법원에 1억 달러(약 1330억원) 이상을 배상하라는..

  • "해리스 '러스트 벨트'서 앞서…펜실베이니아서 오차 범위 밖"
    올해 미국 대선의 승패를 가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경합주 중 '러스트 벨트(오대호 주변의 쇠락한 공업지대)'로 불리는 곳 3곳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지른 결과의 조사가 18일(현지시간) 나왔다.미국 퀴니피액대학교가 지난 12~16일 경합주 7곳 중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3곳에서 모두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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