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난민 천막생활자 4만여명
    우크라이나 집을 떠나 러시아내 임시대피소에서 거주하는 난민수가 약4만명에 달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었다. 8일(현지시간) 러시아 비상사태부 알렉산드르 드로비셔프스키 대변인은 임시대표소 844개소에 거주하는 난민은 약4만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럽 등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수는 1백만명에 달한다고 서방세계 인권단체들이 주장하고 있다. 이곳에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식량,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료 및 심리치료를 포함해 필요한 것들을 공..
  • 우루과이, 대선 1차 투표 시행
    우루과이에서 26일(현지시간) 대선 1차 투표가 시행됐다. 유력 대선 후보는 집권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의 타바레 바스케스(74)와 중도우파 국민당(PN)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41), 우파 콜로라도당(PC)의 페드로 보르다베리(54) 등 3명이다. 예상득표율은 바스케스 42∼44%, 라카예 포우 29∼33%, 보르다베리 14∼15%다. 다른 군소 후보들의 예상득표율 합계는 7%에 그쳐 대선에 별다른..
  • 브라질서도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
    브라질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술레이만 바흐(47)가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여 현재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에반드루 샤가스 국립전염병센터에서 정밀 조사를 받고 있다.보건부는 바흐가 최근 이틀간 고열 증세를 나타냈으나 출혈이나 구토 증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투르 시오로 보건장관은 “현재 혈액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4시간 안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
  • 아르헨티나 군사독재 마지막 집권자 실형
    아르헨티나 군사독재정권의 마지막 집권자인 레이날도 베니토 비뇨네(86)에게 다섯 번째로 실형이 선고됐다.8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법원은 군사정권 당시인 1977년 노동운동 지도자 60명을 납치·고문하고 이 가운데 32명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비뇨네에게 23년 징역형을 선고했다.비뇨네는 그동안 두 번의 종신형과 25년형, 15년형을 선고받았다. 따라서 이번 판결은 실효적 처벌보다는 인권범죄에 대한 처벌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 브라질 대선 호세프-네비스 결선투표서 맞대결
    5일(현지시간) 시행된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집권 노동자당(PT) 후보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 아에시우 네비스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연방선거법원의 최종 집계 결과 득표율은 호세프 대통령 41.59%, 네비스 후보 33.55%로 나왔다. 브라질사회당(PSB) 마리나 시우바 후보는 21.32%에 그쳤다.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호세프 대통령과 네비스 후보가 오는..

  • 브라질 남부 폭동 확산, 버스 방화·공공건물 습격 잇따라 '3명 사망'…범죄조직 연루
    브라질 남부 지역의 폭동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1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의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폭동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경찰은 폭동이 일어난 브라질 남부 도시에서는 시내버스 방화 및 경찰서 등 공공건물 습격이 잇따랐으며, 지금까지 최소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부 도시에서 시내버스 운전사들이 폭동 피해를 두려워하며 운행을 거부하자 경찰은 무장병력을 동원해 시내버..

  •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로 14명 부상…무정부주의자 소행으로 추정 "적극 대응할 것"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 사고로 14명이 다쳤다.AFP통신 8일(현지시각) 칠레 지하철역에서 폭발이 일어나 1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이날 폭발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 에스쿠엘라 밀리타르역에서 승객들로 붐비는 점심시간에 쓰레기통에서 급조 폭발물이 터지며 일어났다. 현재 무정부주의자 소행으로 추정 중이다. 칠레 지하철역 폭탄 폭발에 대해 칠레 정부 대변인 알바로 엘리잘데는 "테러 행위로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를 당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 유엔 인권 최고대표, 호주 강경 난민정책 비판
    제이드 라드 알 후세인 새 유엔 인권 최고대표가 토니 애벗 호주 정부의 강경 난민정책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9일 보도했다. 방송은 후세인 대표가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한 연설을 통해 “망명 신청자들을 역외 수용소에 억류하고 난민선을 해상에서 돌려보내는 호주의 난민정책은 일련의 인권 침해 사례를 가져왔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후세인 대표는 “호주 정부의 난민정책은 임의적 구금..
  • 브라질, 남부 교도소 폭동 공식 종료…5명 사망
    브라질 교도소에서 발생한 폭동이 26일 오전(현지시간) 공식 종료됐다.폭동은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의 주도(州都)인 쿠리치바에서 498㎞ 떨어진 카스카베우 지역에 있는 주립교도소에서 24일 아침부터 시작됐다.폭동은 같은 날 밤에 대부분 진정됐으나 일부 폭동 수감자들이 인질극을 계속하면서 사태 수습이 다소 늦어졌다.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등 현지 언론은 폭동이 진행되는 동안 인질로 붙잡혀 있던 수감자 2명이 참수당했고 다른 3명은 교도소 지붕..

  • 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 3명 사망·조카는 중상…"기도해달라" 요청
    프란치스코 교황 조카 일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중부 코르도바 주 고속도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골리오(35)와 가족이 탄 승용차와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에마누엘은 중상을 입었으며, 아내와 각각 2살, 8개월된 아들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깊이 슬퍼..
  • 위키리스크 설립자 어산지 "에콰도르 대사관 곧 떠날 것"
    에콰도르에서 피신 중인 인터넷폭로 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43)가 “에콰도르 대사관을 곧 떠나겠다”고 밝혔다.어산지는 18일(현지시간) 런던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2년 망명 신청으로 시작된 도피 생활을 끝낼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어산지는 그러나 에콰도르 대사관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에콰도르 대사관을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론이 보도한 (건강상의) 문제..
  • 남미 지역,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 비판 여론 확산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을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을 ‘불균형적인 무력 사용’이라고 비난했다.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비난하고 이스라엘의 방어 권리를 인정했다”면서 “그러나 현재..

  • 멕시코 규모 6.3 지진 발생, "수도서도 진동 감지…피해 상황 보고 아직까지 없어"
    멕시코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9일 오후 7시46분께 오후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 주의 후안 로드리게스 클라라 북부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19km 떨어진 지역에서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멕시코 지진의 진원지는 깊이 95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아직까지 피해 상황을 보고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이번 멕시코 지진이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문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 축구선 잘나가는 아르헨, 경제는 '디폴트 위기'...中·러에 지원 요청
    월드컵 결승전에 오르며 축구강국의 면모를 보이는 아르헨티나가 경제면에서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졌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에 도움을 청할 전망이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곧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릭스(브라질, 러..

  • 네이마르 '눈물' 심경고백 "아르헨티나, 독일 이겼으면"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스타 선수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가 10일 눈물을 흘리며 부상이후 월드컵 출전을 중단하게 된 심경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센티미터만 부상 부위가 비껴갔어도 나는 지금 전신마비로 휠체어에 타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신이 나를 살렸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 얘기를 하는 네이마르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고 전했다. 그는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수니가가 무릎으로 등을 가격해 큰 부상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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