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교도통신 "日 외무정무관 야스쿠니 참배 보도는 오보"

    일본 국립통신사 교도통신이 한국의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던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외무정무관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보도가 오보라며 공식사과했다. 교도통신은 25일 오후 공개한 정정보도문을 통해 이쿠이나 정무관이 자민당 참의원이었던 2022년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했지만 사실은 참배하지 않아 오보가 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일본 국회의원의 야스쿠니 신사 출입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쿠이나 의원이 경내로..

  • 이스라엘-헤즈볼라, 60일 휴전안 26일 합의할듯...네타냐후, 내각회의 소집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26일(현지시간) 60일간의 휴전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칸·하레츠·와이넷·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이스라엘 매체들은 25일 이스라엘이 미국의 휴전안에 큰 틀에서 동의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6일 오후 안보 내각 회의에서 휴전안 승인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26일 오전 론 더머 전략부 장관과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 등 측근들과 소규모..

  • 엔비디아 주가 4%↓…"中반도체 추가규제 임박"

    뉴욕 증시에서 25일(현지시간) S&P 500 등 3대지수가 모두 올랐지만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하락 마감했다. 월가가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스콧 베센트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것을 환영하면서 S&P 500 지수는 0.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40포인트(1%), 나스닥 종합지수는 0.3% 올랐다. 채권 시장에서도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는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베센트 반등(Bessent..

  • 미 특검, 트럼프 기소 기각 법원에 요청...현 대통령 기소, 위헌

    미국 법무부 특별검사는 25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및 기밀문서 유출 혐의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소를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기소가 위헌이라는 법무부의 정책에 따른 결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 전에 사법 리스크를 사실상 해소하게 됐다. 잭 스미스 특검은 이날 낮 워싱턴 D.C.의 연방 판사에게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

  •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조립공장 확장 공사"...러 지원 화성-11형

    북한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서 사용하고 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조립 공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가 밝혔다. CNS는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10월 초에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해 함경남도 함흥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단지 내 '2월 11일 공장'에서 이런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건설 중인 추가 조립 시설과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으로 보이..

  • 대만 유사시 미일 미사일 부대 배치 계획

    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대만 유사시에 대비한 작전계획 수립 가능성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로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 대변인은 우선 "대만의 평화 안정을 유지하는 열쇠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은 대만 문제를 핑계 삼아 관련국들이 지역에 군사 배치를 강화하고 긴장을..

  • 왕이 中 외교부장, 보호·일방주의 확산 주장

    중국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확산되는 시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유럽연합(EU)이 전략적 자율성을 견지해야 한다고 또 다시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왕이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은 이날 베이징에서 EU 회원국 중 하나인 룩셈부르크의 자비에 베텔 부총리 겸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우선 그는 "룩셈부르크는 중국의 중요한 파트너로 수교 50여년 동안 상호..

  • 잭팟 中, 후난성에서 매장량 300톤 거대 금광 발견

    중국 남부 후난(湖南)성 핑장(平江)현에서 매장량 300톤 규모의 거대한 금광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실이라면 자원 부국 중국에 또 다시 잭팟이 터졌다고 해야 할 것 같다.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후난성 현지의 금광 개발업체인 후난골드는 "후난성 완구(萬古) 금광 지하 2000m 깊이에서 40개 이상의 금맥을 발견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그러면서 "핵심 탐사 지역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매장량..

  • 여성폭력 근절에 진심인 프랑스…피해 발생시 인근 병원서도 신고 가능

    프랑스가 여성폭력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지매체 BFMTV는 24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가 올해로 44번째를 맞이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여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매년 11월 25일은 1981년 라틴아메리카 여성협회가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바르니에 총리가 발표한 대책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여성 폭력 피해자는 프랑스 전국 어느..

  • 이시바 "정치자금법 재개정 논의 내달 시작할 것"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총선 패배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불법 정치자금 관행을 해소하기 위한 관련 법 개정 협의를 다음달 중으로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2기 내각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정부여당 연락회의(당정회의)에서 정치자금규정법의 연내 재개정을 목표로 각 당과의 협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시바 총리는 불법 정치자금 문제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아직도 납득하지 못..

  • "우크라이나, 외국산 미사일로 러 쿠르스크 대공습"

    우크라이나가 외국산 미사일로 접경지인 러시아 쿠르스크를 대규모 공습했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매체 키이우 포스트도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이틀에 걸친 야간 작전에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첨단 방공 시스템을 타격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의 대상은 S-400 레이더 기지였다. 총참모부는 S-400 방공시스템이 지대지 모드로 작동해 러시아가 지상 목표물을 공격해 왔다고 주장했다...

  • 휴전 앞두고 더 격화하는 이스라엘·헤즈볼라 공방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간 휴전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사일 등을 이용해 상대방 지역을 타격하는 공방전도 이와는 별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전날 이스라엘 전역을 향해 로켓 등 발사체 약 250기를 발사해 수도 텔아비브 인근 주택이 파괴되고 최소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혔다. 이스라엘 중부에서는 공습경보 사이렌도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텔아비브 동쪽..

  • 이재용, 포춘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 중 85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 매체 포춘(Fortun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에 한국인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춘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혁신적 선구자, 주요 브랜드 경영자, 포춘 500 최고경영자(CEO), 기업 뒤에서 힘을 행사하는 리더 등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을 발표했다. 포춘은 이 회장에 관해 "한국의 최고 부자"라며 "조부(이병철 삼성 창업회장)가 창업한 회사에서 부친..

  • 우크라군, 미 에이태큼스·영 스톰섀도로 러 200여개 군사목표물 타격 가능

    우크라이나군이 미국과 영국이 지원한 미사일로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 약 200곳을 타격할 수 있게 되면서 러시아군의 전쟁 수행 능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미국산 지대지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영국산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의 최대 사정거리가 각각 190마일(306km)·155마일(250km)이라며 미국 워싱턴 D.C.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를 인용해..

  • 전기차 글로벌 선두 中 BYD 내년 초 한국 상륙

    전기차 분야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부상한 중국의 BYD(비야디比亞迪)가 최근 내년 초 승용차의 한국 상륙을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국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던 지리(吉利),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인 립모터(링파오) 등의 진출 역시 잇따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BYD의 기세는 무섭기 그지 없다. 올 3분기에 매출액 면에서 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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