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트럼프 당선에 양안 표정 극과 극, 中 표정 관리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상황이 극도로 엇갈리고 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이 미국의 새 정부로부터 확실하게 인정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표정까지 관리하는 중인 것 같으나 대만은 정 반대의 어려운 국면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양쪽 모두의 경제에 상당히 나쁜 영향..

  • EU, 오늘 '제5회 EPC 정상회의' 개최…우크라 지원안 등 논의

    유럽 정상들이 7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유럽 정세를 논의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을 확정한 직후라 이와 관련된 현안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날 AP 통신에 따르면 EU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제5회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EU 27개 회원국뿐만 아니라 영국,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스위스 등도 참석해 총 47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다. 정상..

  • 이시바, 트럼프와 첫 전화통화…"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5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통화를 했다고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에게 대선에서 승리한 것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한뒤 조기에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승리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호소가 많은 미국 국민..

  • 미 90% 지역 우클릭...트럼프 득표율, 인종·성·연령서 상승

    미국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인종·성·연령 등 전 부문에서 지지를 늘려 전미 90% 지역에서 2020년 대선 때 대비 득표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7일 오전 11시) 기준, 7개 경합주 중 5개 경합주에서 승리했고, 2개주에서 우위를 지키면서 대통령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295명을 확보, 226명의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누르고 승..

  • 베트남 공군 러시아제 군용기 훈련 중 추락…조종사 구출 성공

    베트남 공군이 훈련 중이던 러시아제 군용기가 추락해 조종사들이 낙하산으로 탈출, 무사히 구조됐다. 7일 베트남 국방부와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베트남 빈딘성(省) 떠이선현에서 훈련 중이던 베트남 공군의 러시아제 군용기인야크130(Yak-130)가 추락했다. 국방부의 성명에 따르면 해당 군용기는 악천후 속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하던 중 랜딩 기어가 전개되지 않아 조종사들이 낙하산을 타고 탈출했다. 조종사들은 추락 지점 인근을..

  • 이스라엘, 트럼프 당선날에도 레바논 공습…40명 사망

    이스라엘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을 확정한 6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공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곳곳을 폭격해 동부 바알베크 주변에서 40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헤즈볼라 거점 지역도 최소 4차례 타격했으며 이 지역의 사상자에 관한 보고는 전해지지 않았다. 이번 공습은 나임 카셈 헤즈볼라 사무총장이 "정치..

  • 이시바, 트럼프에 당선 축하 메시지…"미일동맹 강화할 것"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미일동맹 강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저녁 미국 대선 결과가 공식 확정된 직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미일동맹과 양국 관계를 한..

  • '트럼프 랠리' 테슬라 주가 15% 급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15% 가까이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후원하기 위해 설립한 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 팩(PAC)'에 총 7495만 달러(약 1050억원)를 기부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트럼프는 이날 대통령 당선을 선언하는 연설에서 머스크에 대해 "우리에게 새로운 스타가 있다. 일론이라..

  • 해리스 "선거 결과 인정하지만 싸움 포기하지 않을 것"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6일(현지시간) 전날 실시된 대통령 선거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미국의 이상을 위한 싸움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모교인 워싱턴 D.C.의 흑인 명문대 하워드대 교정에서 12분 동안 한 승복 연설에서 "나는 이번 선거의 결과는 인정하지만, 이 선거 운동의 원동력이 된 싸움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선거에서 패배하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

  • 트럼프, 7개 경합주 석권 선거인단 300명 이상 확보 압승, 요인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했다. 선거일 전날까지 발표된 경합주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초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으나 6일 오후 1시 20분(한국시간 7일 오전 3시 20분),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 가운데 5곳에서 승리하고, 2개주에서 우위를 지키면서 선거인단 3..

  • 대만 라이 총통, 중국과는 달리 트럼프 승리 축하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침묵을 지킨 중국 당국과는 달리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6일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만과 미국의 관계가 "지역 안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라이 총통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가치를 공유하고 이익을 바탕으로 구축된 오랜 대만-미국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지역 안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

  • 트럼프 당선에 中 사실상 침묵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을 확정지었으나 중국은 "대미 정책이 일관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사실상 침묵을 지켰다. 일단 침착하게 상황을 관망하겠다는 자세가 아닌가 보인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당선인)는 대(對)중 관세를 급격히 올리겠다고 위협해왔다. 중국은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내정이다. 우리..

  • 트럼프, 7개 경합주 '석권'… 全美 득표율서도 해리스 앞서[트럼프 2.0 시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했다. 선거일 전날까지 발표된 경합주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초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으나 6일 오전까지 진행된 개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주를 석권해 선거인단 310여 명을 확보해 최소 과반 270명을 크게 넘어섰다. ◇ 트럼프, 7개 경..

  • 젤렌스키도 네타냐후도…트럼프 당선에 전세계 정상들 축하 메시지 잇따라

    미국 대선 다음날인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47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해지며 세계 각국 정상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6일(현지시간) AP와 AFP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늘 역사를 만들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며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그의 대선 승리 소식에 세계 각국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엑스(X·옛 트..

  • "2036년 올림픽 유치하고파"…인도, IOC에 유치 의향서 제출

    인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2036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의향서(LOI)를 제출했다. 6일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인도올림픽협회(IOA)는 지난달 1일 자로 IOC에 이같은 의향서를 보냈다. 의향서 제출은 인도 당국과 IOC간의 대화가 비공식 단계를 넘어섰음을 의미한다. IOC는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인도와 본격적인 논의를 하기에 앞서 인도의 올림픽 개최 계획을 놓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
previous block 46 47 48 49 5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