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네마산책] 키보드 워리어에 휩쓸린 뉴스...진실은 뭘까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늘 접하던 뉴스가 어디까지 진짜고, 어디까지 거짓일까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27일 개봉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 장강명 작가가 2015년 출간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는 실력과 의욕 넘치는 사회부 기자 임상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한 중소..

  • 연상호 감독 "'기생수: 더 그레이', 덕질의 끝판왕이죠"
    "'기생수'가 공개된다는 것은 저에게 '덕질의 끝판왕'이자 최애 작품, 성덕으로서 작업을 해 기분이 남달라요."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용산수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배우,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오는 4월 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 생물들과 이를 저..
  • 오컬트 원조 '오멘' 시리즈 둘러싼 각종 사건·사고, '소름!'
    오컬트 무비의 '시조새'로 일컬어지는 '오멘' 시리즈의 프리퀄 '오멘: 저주의 시작'이 다음달 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 시리즈를 둘러싸고 실제로 일어났던 기이한 사건·사고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26일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1976년작 '오멘'의 주연을 맡은 미남배우의 대명사 그레고리 펙은 극중처럼 아들을 잃는 슬픔을 겪었다. 특파원으로 일하는 등 유능하기로 소문났던 아들 조너선은 '오멘' 촬영 시작..

  • 고슬링 X 브런트 '스턴트맨', 5월 1일 개봉 확정
    '라라랜드' '바비'의 라이언 고슬링과 '오펜하이머'의 에밀리 블런트가 '환장의 커플'로 나서는 신작 '스턴트맨'이 오는 5월 1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26일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스턴트맨'은 코미디와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오락물이다. '데드풀 2'와 '불릿 트레인'으로 이름을 알린 스턴트맨 출신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았다.전작 '라라랜드' '바비'에서 멋진 노..

  • '애콜라이트' 첫 티저 공개 "상상도 못했던 일"
    배우 이정재가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이 첫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오는 6월 5일(한국시간) 공개되는 '애콜라이트'는 루카스 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고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았다.이번 작품은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의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았다. 전설적..

  • '파묘' 천만...한국 오컬트 영화 새역사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32번 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며, K-오컬트의 새 역사를 썼다. 이는 오컬트 장르만을 고집해 온 장 감독의 피, 땀, 눈물의 결과이다. ◇온라인서 퍼져나간 패러디·밈 열풍장 감독은 영화를 위해 따라다닌 이장 현장에서 과거의 잘못된 뭔가를 꺼내 깨끗하게 없애는 정서를 느꼈고, 우리가 사는 땅, 과거를 돌이켜보면 상처의 트라우마를 재밌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영화 곳곳에 '항일 코드'를 숨겨뒀다. 주인공들의..

  • '파묘', 올해 첫 천만영화 등극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24일 오전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개봉 후 32일만이다. 국내 극장가에서 '천만 영화'의 탄생은 지난해 12월 24일 '서울의 봄'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한국영화로는 23번째, 외화를 포함한 전체 개봉작 중에서는 32번째, 코로나19 이후 개봉작으로는 '범죄도시 2'(2022), '아바타: 물의 길'(2022),..

  •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세기의 로맨스
    '눈물의 여왕' 속 배우·연출·스토리가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부르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결혼 3년 차에 위기를 맞이한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 부부의 애틋한 로맨스로 매회 과몰입을 부르고 있는 것. 이에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이야기를 비롯해 '눈물의 여왕' 본방사수를 유발하는 인기 요인들을 짚어봤다.먼저 캐릭터에 녹아든 김수현, 김지원의 연기 합이 빛을 발하고 있다. 김수현은..

  • '범죄도시' 마동석, 더 커진 판 싹 쓸어버릴 벌크업
    '범죄도시4' 마동석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공개된 '마석도' 캐릭터 스틸은 타격감 넘치는 '마석도'식 복싱 액션은 물론, 형사로서 범인을 잡고 싶어 하는 진정성..

  • 장재현 감독 "파묘, 곧 1000만 관객...하루하루 감사"
    "마니아 영화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천만을 눈앞에 뒀네요. '이런 시간이 다시 안 올 수도 있다'는 말을 주변에서 들으니 하루하루 감사할 뿐입니다."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21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통해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오전 10시 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945만명을 넘었다. 이번 주말 1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그야말로 '파묘' 신..

  • 권성민, 쿠팡플레이 '하이드' 출연 "새로운 임팩트 드릴 것"
    배우 권성민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드' 출연한다.'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쌈, 마이웨이' '조선로코-녹두전' 등을 연출한 김동휘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배우 이보영과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이 출연한다극중 권성민은 까칠한 성격의 유정호 검사 역을 맡았다. 권성민은 "매번 작품에 임할 때마다 어떤 역할이든 새로운 임..

  • [시네마산책] 수영장 딸린 저택, 그 안에 불길한 기운이
    신경계 질환으로 재활중인 메이저리거 레이(와이어트 러셀)는 가족과 함께 이사갈 곳을 알아보던 중 수영장이 딸린 집을 소개받고 한눈에 반한다. 어릴 적부터 수영을 좋아했던 아내 이브(케리 콘돈)는 물론 딸 이지(아멜리 호펠레)와 아들 엘리엇(개빈 워렌)까지 가족 모두가 새 집의 매력에 푹 빠진 가운데, 레이는 이상할 정도로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엘리엇이 수영장에서 누군가가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은데 이어, 이지도 남자친구와 밀..

  • 천만관객 눈앞 '파묘', 패러디도 봇물
    "뭐가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 게."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천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겁나 힙한게" 나온 것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패러디와 2차 창작물 밈 등으로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945만 28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파묘'는 '엑시트'(최종 관객수 942만 7588명)를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32위에 이름을 올리며 '천만영..

  • 정은채·김충재 열애 중 "서로 알아가는 단계"
    배우 정은채와 미술작가 김충재가 열애 중이다.정은채의 소속사 프로젝트호수 관계자는 "정은채와 김충재가 좋은 감정으로 만나며 서로 알아가는 단계다" 고 말했다. 결혼 계획 등에 대해 " 적인 부분인 만큼 본인에게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김충재 측도 "두 사람이 긍정적인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더킹' '루카', 애플+ '파친코', 쿠팡플레이 '안나' 등에 출연하며 연기적으..
  • [여의로] '파묘'로 활기 찾은 극장가, '문제는 역시 콘텐츠'
    코로나19 펜데믹의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신음중인 극장가에도 봄날이 오는 듯한 분위기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2024년 2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오컬트 '파묘'와 뮤지컬 '웡카', 코미디 '시민덕희', 다큐멘터리 '건국전쟁'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를 보기 위해 지난달 극장가를 찾은 관객수는 1146만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78.4%(504만명)나 많아져서다. 관객수 증가에 발맞춰 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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