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측, 적극적 입장 표명해 분위기 반전…'국회의원 체포' 주장 반박할 증거 필요"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가 국회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서에 적시된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야권의 '내란' 주장을 뒤집을 수 있는 증거를 향후 재판 과정에서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을 선임하는 즉시 수사기관의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정에서 제출되는 증거들을 분석하고, 비상 상황을 선포할 정도로 '망국적 상황'이었음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운 대통령의 법률적 자문 역할..

  • 농식품부, 경남 양산서 고병원성 AI 방역점검… "빈틈 없는 방역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역관리 실태점검에 나섰다.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9일 오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산란계 밀집단지(13호, 49만5000마리)의 계란 환적장 및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차단방역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일 세종, 15일 충남 청양군, 17일 전북 부안군 등 소재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경남도와..

  •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2심 감형에 상고 검토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2심에서 징역 7년 8개월로 감형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항소심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예고했다.수원지검은 19일 이 전 부지사의 2심 판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전 부지사가 1심 판결 이후에도 반성은 커녕 허위주장을 양산하며 1심 재판부를 공격했다"며 "형사재판을 정치의 장으로 끌어내는 등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음에도 오히려 감경한 양형에 대해서는 수긍하기 어..

  • 조규홍 "의료개혁 추진할 것"···개혁 완수 여부 미지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개혁을 이어가겠다고 19일 밝혔다. 대통령 탄핵으로 의료개혁 동력이 약화되고 의료계 불참도 확대되고 있어 실제로 의료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은 국민 건강·생명에 직결된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개혁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이미 발표한 지역·필수의료 강화 대책들을 국민과 약속에 따..

  • 대법원 전합 "장애인 접근권 보장 안한 국가 배상해야"
    장애인 접근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국가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단이 나왔다. 장애인의 접근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한 첫 사례라는 평가가 법조계에서 나온다.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조희대 대법원장, 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19일 김모씨 등 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차별 구제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파기하고 "정부가 장애인인 원고 2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직접 선고했다.대법원..

  • 연말 홈파티·혼술 모두 잡는다…주류 열풍에 합류한 편의점
    2024년도 열흘 가량 남으며 연말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편의점업계도 다양한 주류 상품을 선보이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차별화 와인 '음mmm!'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최근 3년간 CU의 12월 주류 매출 전년비는 2021년 4.3%, 2022년 7.6%, 2023년 11.8%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이 같은 경향에 맞춰 CU는..

  • 에몬스, 내년 S·S 시즌 드레스 시스템 고급화 나선다
    에몬스가 내년 봄·여름(S·S) 시즌 드레스룸 시스템 고급화에 나선다. 에몬스는 19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본사 전시장에서 '2025년 S·S시즌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가졌다. 에몬스는 이번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 '타임리스 컴포트 (Timeless Comfort)' 를 발표하고 품질의 지속성, 변하지 않는 안락함에 중점을 둔 신상품 70종을 선보였다. 에몬스가 선정한 '타임리스 컴포트 (Timeless Comfort) ' 키워드는..

  • 금감원, 이전상장 과정서 미공개정보 이용한 코넥스 상장사 임원 검찰 송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과정에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혐의자 총 4명을 '기소의견'으로 남부지검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전달한 자와 정보를 전달받고 정보공개 전 매도한 혐의를 받는다.구체적으로 코넥스 상장법인 임원은 이전상장 요건 충족을 위한 유상증자 진행 과정에서 '사실상 이전상장이 무산'됐음을 인지하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소수 개인 투자자들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했다. 자본..

  • 주말 한파·대설 예보…크리스마스엔 눈 대신 맑은 날씨
    이번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눈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반면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북서쪽에서 강한 기압골이 내려오며 중부지방에는 눈구름대가 형성돼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3㎝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 '계엄 체포조 의혹' 검·공수처, 국수본 압수수색 등 전방위 수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계엄 체포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1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계 형사들을 지원했다..

  • 올해 풍력발전 설비 약 2.1GW 확정…전년比 32% ↑
    정부가 올해 풍력발전 설비 규모를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2085㎿(메가와트)로 확정했다.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 설비 낙찰 물량은 정부 공고 물량을 넘겨 확보됐으나 육상풍력 낙찰 물량은 공고량에 미치지 못해 정부가 제도 보완을 검토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입찰 결과 올해 풍력발전 설비 낙찰 물량은 지난해 1583㎿(해상 1431㎿·육상..

  • 애경산업 "2027년까지 매출 1조원 목표…배당성향 35% 상향"
    애경산업은 주주환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계획)'을 19일 공시했다.애경산업은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에 기반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추진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해 간다는 방침이다.우선 2027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고,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유지하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더불어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여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5배까지 달성할 계획이..

  • 최상목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대응 체계 완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기본 계획을 수립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라는 격랑을 헤쳐 나갈 대응 체계를 완비했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공급망 안정화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전개될 미중 전략 경쟁의 새로운 양상과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공급망안정화법에 따라 첫 3개년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

  • 미중 국력 급속 근접, 우주·핵 분야 기술 차이 급감
    미국과 중국의 국력이 거의 근접해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 및 핵 기술 등의 일부 분야를 보게 되면 중국이 앞서는 경우가 없지 않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미중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양국의 국력은 지난 세기 말까지만 해도 그야말로 엄청난 격차가 있었다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 차이는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당장 경..

  • K원전, 루마니아서 1.2조 설비 개선 사업 수주…글로벌 시장서 잇단 '축포'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루마니아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원전 설비 개선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로 설비 개선, 정비 분야에서도 실력을 입증받으며 향후 원전 사업 글로벌 진출이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수원은 19일(현지 시각)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루마니아원자력공사(SNN)에서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 개선 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월성원전과 동일한 캔두(CANDU)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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