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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마이니치 "한일 정상, 17일 밤 전화협의…한일·한미일 협력 확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르면 17일 밤에 전화 통화를 통해 한일 또 한미일 협력과 관련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화 협의는 일본 측에서 먼저 제안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는 기시다 총리가 이날 전화 협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

  • 호주 찾는 해외 관광객 30% 감소…"예전수준 회복까진 몇년 더 걸릴 것"

    호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이 예상보다 크게 줄면서 현지 관광업계가 고심하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17일 지난해 호주를 찾은 해외 관광객이 660만명에 불과했다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아직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주 관광청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해외 관광객은 870만명에 달했다. 특히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2019년 130만명에서 지난해 50만명으로 급감했..

  • 방미 김진표 의장 "한미의원연맹 발족, 워싱턴 교류센터가 기지"

    한국과 미국이 각각 의원연맹을 구성해 양국 간 의원 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가진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를 계기로 가진 '한·미 우호 친선 리셉션'과 센터 현판식에서 22대 국회가 오는 6월 회기를 시작하면 지금까지 없었던 한미의원연맹을 발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미국 의회에서도 기존의 '코리아 코커스'와 스터디그룹이 좀 더 조직적인..

  • 日 자민·공명당, 정치자금법 개정 논의 착수…야권도 신속처리 촉구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과 연립정부 파트너인 공명당이 정치자금규정법 개정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17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자민·공명당은 전날 정치자금규정법 개정을 위한 첫 실무자 협의를 시작했다. 양당은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공동여당안을 마련한 후 입헌민주당 등 야당과도 신속히 합의점을 찾아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자민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와 회담을 갖고 양당 실..

  • 금융사기 휘말린 사이공상업은행 파산 위기

    최근 사형선고를 받은 베트남 부동산 재벌 쯔엉 미 란의 금융사기에 휘말린 사이공상업은행(SCB)이 전례 없는 규모의 정부지원이 끊기면 파산할 위기에 내몰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은행자료와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의) 대출이 끊기면 SCB는 붕괴할 것"이라며 "대출이 지속되면 베트남 국고가 점차 바닥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정보의 출처를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막대한 규모의 현..

  • G2 中 26개 메가시티의 위엄, 그리스 GDP 위협

    미국에 필적할 만한 경제 대국인 G2 중국에 지역내총생산(GRDP)이 1조 위안(元·191조 원)을 돌파한 메가시티가 2023년 말을 기준으로 무려 26개나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체 경제가 매년 5% 전후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는 현재 분위기로 볼 때 30개를 돌파하는 것도 시간문제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7일 보도를 종합하면 2022년 중국 내 메가시티는 베이징과 상하이(上海)..

  • 기후변화와 엘니뇨 심술에 수자원 강국 콜롬비아도 속수무책

    남미의 수자원 강국 콜롬비아가 기후변화와 엘리뇨로 인한 가뭄에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인포바에 등 중남미 주요 언론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거리에서 발생한 난투극이 일제히 보도됐다. 몸싸움에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사건이 주목을 받은 건 시비가 시작된 이유 때문이었다. 싸움은 길에서 세차를 하던 남자와 이에 항의하던 행인 사이에 벌어졌다. 행인은 "지금 같은 때 물로 자동차를 닦으면 되겠냐"고 말했다가 싸움에 휘말렸다. 수자..

  • 미국·유럽, 이란 신규 제재 검토...이스라엘, 전면전 회피 보복 고심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세계에 이스라엘을 공습한 이란에 대한 신규 제재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보복 대응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는 선택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자제를 촉구하는 노력을 배가하면서 이란의 석유 판매와 공격용 드론(무인기) 제조 능력에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을 약속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서방 강..

  • "미얀마 군정, 아웅산 수치 가택연금 전환"

    미얀마 군부가 수감 중이던 아웅산 수치(78) 미얀마 전(前) 국가고문을 가택연금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민 툰 미얀마 군정 대변인은 "날씨가 극도로 덥기 때문에 아웅산 수치뿐만 아니라 예방 조치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 특히 고령의 수감자들을 열사병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2021년2월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끌던 민선정부를 전복했다...

  • 애플 "베트남 투자 확대" 베트남 "TF 설치해 지원" 화답

    탈중국 전략에 속도를 내며 동남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베트남을 찾아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싶단 의사를 밝혔다. 베트남 총리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7일 베트남 국영 VTV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전날 베트남을 방문한 팀 쿡 CEO와 만났다. 이날 자리에는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응우옌 마인 훙 정보통신부 장관·후인 타인 닷 과학기술부 장..

  • 반러 시위 재점화된 조지아…의회점거 시도에 11명 체포

    구소련 연방의 일원인 조지아에서 반러시아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엄청난 반발을 일으켰던 친러시아 법안을 조지아 정부가 재추진하자 또다시 수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반러 시위를 위해 집결했다. 조지아 내무부는 16일(현지시간) 언론·비정부기구(NGO) 규제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국회 진입을 시도하자 현장에 투입된 경찰 특공대가 물대포와 최류탄 등으로 응수하며 11명을 체포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특공대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 2009년 이후 출생자 평생 담배 못산다…英 금연법 1차 투표 통과

    영국에서 담배 판매를 제한해 비흡연 세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금연법'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영국 정부가 '흡연 없는 세대'를 만들겠다며 발의한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은 16일(현지시간) 영국 의회 1차 투표에서 찬성 383명, 반대 67명으로 통과돼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넘겨졌다. 이번 법안이 의회를 최종 통과해 제정된다면 영국은 흡연에 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나라 중 하나가 된다. 법안에 따르면 해마다 담배를 살..

  • 유럽중앙은행 총재, 조기 금리인하 시사…"우린 연준 아닌 데이터에 의존"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이유로 주저하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앞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큰 충격 없다면 제한적 통화정책 완화할 시기로 향하고 있다"며 금리인하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특히 그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 좀 더 확신을..

  • 두바이 100mm 폭우…한때 공항도 잠겨

    아랍에리미트(UAE) 두바이에 16일(현지시간) 12시간 동안 1년치 강우량에 맞먹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삽시간에 강으로 변하고 주택과 건물들이 침수됐다. 두바이 국제공항도 물에 잠겨 여객기들이 보트처럼 물을 헤치고 활주로를 운항했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공항 기상관측소는 12시간 동안 10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유엔(UN) 자료에 따르면 두바이의 1년 강우량에 해당한다. 짧은 시간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 바..

  • 미·중 국방 17개월만에 화상회담...경쟁 속 위기관리

    미국과 중국이 정상 간 대면·비대면 회담에 이어 장관급 회담을 잇달아 열고 경쟁이 분쟁이나 우발적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중은 17개월 만에 국방장관 회담을 화상으로 재개했다. 다만 미국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해선 강경 대응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 .미·중 국방 17개월 만에 대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은 16일(현지시간) 화상 회담을 통해 국방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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