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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가치 10.6조원…목표가↑”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가치 10.6조원…목표가↑”

기사승인 2021. 03. 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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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일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가치가 10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렉키로나주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 시판될 경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1월 13일 발표했던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롤링 리뷰를 위한 자료를 제출했으며, 유럽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허가 신청을 위한 검증과 평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롤링 리뷰 검토 후 렉키로나주의 코로나19 치료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면 임상 3상이 완료되기 전 유럽 시장에서 시판할 수 있게 된다”며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 렉키로나주가 시판된다면 셀트리온은 올해 큰 폭으로 실적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회사 측에서는 구체적인 생산 규모나 가격을 언급하지는 않으나, 올해 150~300만명 분으로 가격은 대략 일라이릴리의 40% 수준인 100만원 선에서 결정된다면 올해 렉키로나주 매출은 1조5000억원에서 3조원이라는 셀트리온의 연간 매출액에 맞먹는 규모로 추정할 수 있다”며 “이익 또한 자체 개발해서 생산한 신약이라는 점에서 50%의 영업이익률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1조원 가까운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 가능한 상황은 아니며, 백신 개발로 향후 환자 수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독감백신이 존재한다고 독감바이러스 치료제인 타미플루가 안 팔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렉키로나주에 대해 10조6000억원원의 가치를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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