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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북한의 전례없는 위협으로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중요”

美국방장관 “중국·북한의 전례없는 위협으로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중요”

기사승인 2021. 03. 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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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오산기지 도착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다./사진공동취재단
17일 한국을 방한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중국과 북한의 전례 없는 위협으로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국방장관 회담에서 오스틴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동맹은 동북아시아,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70년동안 공고했던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여전히 철통같다”며 “한·미동맹은 동북아,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전 세계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 축”이라고 밝혔다.

서욱 국방부 장관 역시 모두발언을 통해 “조기에 이루어진 오스틴 장관의 방한은 바이든 정부가 한·미동맹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강력한 대북 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양국은 군사동맹으로서의 결속력을 앞으로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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