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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벡 외교장관 통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한-우즈벡 외교장관 통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기사승인 2021. 03. 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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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외교부./사진=외교부 제공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9일 압둘아지즈 카밀로프 우즈베키스탄 외교 장관과 통화하고 양자관계를 비롯해 실질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과 카밀로프 장관은 국제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나라는 지난 1월 화상 정상회담에서 개시를 선언한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협상을 본격화하고 수교 30주년을 맞는 내년 열릴 기념사업 준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은 우리 정부가 신북방 정책 대상국(14개국)과 함께하는 최초의 상품무역협정이다.

또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방한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당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방한 초청을 한 바 있다.

정 장관은 오는 5월 열리는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달라고 카밀로프 장관에 요청했다. 또 급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관심 촉구와 더불어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카밀로프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신북방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두 나라 간 협력을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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