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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유혈 사태 속 한국 현지 기업들 대책 절실

미얀마 유혈 사태 속 한국 현지 기업들 대책 절실

기사승인 2021. 04. 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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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퇴근 길에 군부의 피격으로 사망한 신한은행 양곤지점 직원 수수찌 씨의 장례식(출처=SNS캡쳐 갈무리)
양곤 소재 해외 진출 한국 기업들이 미얀마 쿠데타 발생 이후에도 출근을 유지하고 있어 인명 피해에 대한 현지 우려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얀마 현지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3일(현지시간) 한국 외교부는 미얀마 모든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연일 발생하는 미얀마 전국의 유혈 사태 속에 한국 기업들의 재외 교민과 현지 직원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현지 주민들의 불만과 대책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얀마에 진출한 17개 외국계 은행 중 한국 은행은 신한은행과 KDB 산업은행, 국민은행, IBK 기업은행 등 4곳이다.

쿠데타 이후 외국계 은행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 근무를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계 은행의 직원들은 평소대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31일 양곤 바한 구의 주거지역 도로 변에 방화가 잇달은 상황에서 경찰이 정지하라고 보낸 신호를 신한은행 현지 통근차량의 기사가 보지 못하고 지나가면서 군경의 총격이 시작됐다.

당시 피격으로 신한은행 통근차량으로 퇴근하던 신한은행 현지 직원 쑤쑤찌 씨가 사망했다.

사망한 신한은행 양곤지점 직원 쑤쑤찌 씨의 지인이자 금융기관 직원인 A씨는 “쿠데타 이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외국계 금융기관은 현지 직원들에게 재택 근무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하지만 한국계 은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존의 출퇴근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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