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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리조나전 9회 대타 출격해 내야 땅볼

김하성, 애리조나전 9회 대타 출격해 내야 땅볼

기사승인 2021. 04. 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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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backs Padres Baseball <YONHAP NO-2635> (AP)
김하성 /AP연합
빅리그 첫 선발 출전에서 멀티 안타와 타점을 수확했던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일(한국시간) 경기에는 9회 대타로 나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타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 애리조나 마무리투수 크리스 데븐스키를 상대로 5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출루하지 못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400에서 0.333(6타수 2안타)으로 내려갔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에릭 호스머가 1루수로 복귀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수를 맡았다.

9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 붙는데 그친 샌디에이고는 1-3으로 패했다. 애리조나와의 개막 4연전은 3승 1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6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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