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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기술력 우수 中企 대상 ‘기술금융지원사업’ 공고…11억 규모

산업부, 기술력 우수 中企 대상 ‘기술금융지원사업’ 공고…11억 규모

기사승인 2021. 04. 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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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도 ‘기술금융지원사업’을 공고했다. 기술금융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대출보증서 발급을 위한 기술평가 비용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산업부는 기술평가 목적과 용도에 따라 ‘투자용 기술평가’ 총 250건에 건당 150만원을 지원한다. ‘보증용 기술평가’ 150건에는 건당 500만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 기술평가를 마친 우수기술 보유 기업이 벤처캐피탈 등 투자기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기회도 제공한다.

기술평가지원 3억7500만원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보유기술과 사업계획을 기반으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해당 비용을 지원한다.

보증용 기술평가지원 7억5000만원 보유기술 가치를 기반으로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보증이 필요한 경우 보증서 발급을 위한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제공한다.

보증용 지원사업에는 보증기관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한다. 기술평가기관은 기술가치평가를 실시 후, 신용보증기금은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보증 지원 및 보증금액 등을 결정한다.

기업은 객관적 기술가치를 산출하기 위해 2개 평가기관에 기술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발급하면 해당기업은 이를 은행대출에 활용 가능하다.

산업부는 기술평가비용 지원 이후에도 실제 투자 및 기술사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관리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투자용 기술평가를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동산 금융의 핵심 분야인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술평가시장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방식의 기술금융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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