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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은 17~1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신작 ‘절창’을 공연한다.
20~30대 젊은 소리꾼을 통해 판소리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는 기획공연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한 차례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창극단은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수궁가’를 선정해 4시간가량 소요되는 원전을 100분으로 압축하고, 여러 음악적 구성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담아 각색했다.
‘고고천변’과 ‘범피중류’ 등 주요 대목을 독창과 합창으로 들려주고 판소리 리듬에 맞춰 가사를 주고받는다.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소리꾼으로 출연한다. 국립창극단의 최영훈(거문고)과 조용수(고수), 객원 연주자 전계열(타악)과 박계전(피리·생황)은 라이브 연주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