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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관 2600여명,지구대·파출소서 ‘첫발’

신임 경찰관 2600여명,지구대·파출소서 ‘첫발’

기사승인 2021. 04. 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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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경찰 제303기 졸업식…코로나 방역 지침 고려 소규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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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오른쪽) 경찰청장이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 제303기 졸업식에 참석해 한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 하고 경례를 받고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소규모로 열렸다. 다른 졸업생은 소속된 경찰관서에서 유튜브로 방송을 시청했다/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9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 제303기 졸업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졸업생은 순경 공채 2592명(남 1906명·여 686명), 경력 경채 99명(남 51명·여 48명) 등 총 2691명이다.

졸업식 행사장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김창룡 경찰청장과 박지영 중앙경찰학교장, 졸업생 대표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렸다.

다른 졸업생은 소속된 경찰관서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복무선서·인권경찰 다짐을 함께 낭독하고 졸업 소감을 발표하는 등 행사에 참여했다.

경찰청장상은 3개 과정 종합성적 우수자 1·2위(6명)에게 수여하고, 중앙경찰학교장상은 과정별 사격·무도 성적 우수자 1위(6명)에게 수여했다.

8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졸업생들은 이날 순경·경장 등의 계급으로 지구대·파출소 등에서 경찰관으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김 청장은 “치열한 현장에서 약한 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길 당부하며,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이성이 경찰개혁에 빛나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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