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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운 양식어가에 100만원 바우처 지원

코로나로 어려운 양식어가에 100만원 바우처 지원

기사승인 2021. 04. 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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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100만원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해수부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반영된 ‘코로나19 극복 영어(營漁) 지원 바우처사업’을 13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축제 취소, 집합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매출 감소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단되는 참돔, 송어 등 15개 품목 생산 어가 중 해당 품목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감소된 어가이다.

지원을 원하는 어가는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양식장 관할 시·군·구(또는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4월 중 신청하지 못한 어가는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2차 신청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어가에게는 다음달 17일부터 100만원의 수협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다만 추경의 신속한 집행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카드를 지원받은 어가는 9월 30일까지 선불카드를 전액 사용해야 한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코로나19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사업을 통해 지역축제 취소, 집합금지 등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이번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는 한편, 이번에 지원받지 못하는 어가에 대해서는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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