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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세로 마감…코스닥은 1000선 돌파(종합)

코스피, 상승세로 마감…코스닥은 1000선 돌파(종합)

기사승인 2021. 04. 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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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내증시가 동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1%대 상승하며 1000포인트 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1포인트(0.12%) 오른 3135.5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691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900억원, 외국인은 327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56%), LG화학(0.62%), NAVER(0.52%), 셀트리온(0.32%), 삼성전자우(0.13%) 등은 상승했다. 배터리 분쟁 합의가 종료된 SK이노베이션은 11.97%(2만8500원) 상승한 26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1.79%), 삼성SDI(-1.21%), 현대차(-1.09%), 삼성전자(-0.4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비금속광물(2.56%), 섬유의복(1.86%), 화학(1.54%), 통신업(1.28%), 의약품(1.24%)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의료정밀(-2.81%), 전기전자(-0.76%), 건설업(-0.74%), 증권(-0.66%), 기계(-0.5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26포인트(1.14%) 오른1000.65로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1월 26일 1007.52포인트로 마감한 이후 약 2달여만에 종가 기준 10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에 나섰다. 외국인은 362억원, 기관은 2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9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8.54%)은 주요 고객사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분쟁 종료에 불확실성이 해소돼 크게 올랐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씨젠(4.31%), 셀트리온제약(1.60%), 셀트리온헬스케어(1.48%) 등도 상승세였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3.65%), 종이/목재(3.47%), 일반전기전자(2.68%), 제약(2.66%), 금융(2.2%) 등이 올랐다. 하락한 업종은 방송서비스(-1.01%), 출판(-0.81%), 통신방송서비스(-0.81%), 컴퓨터서비스(-0.55%), 운송장비/부품(-0.54%) 등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7원 오른 1124.9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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