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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림대 등 마이스터대 5곳 선정…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

교육부, 대림대 등 마이스터대 5곳 선정…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

기사승인 2021. 04. 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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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대
마이스터대 참여대학 현황. /자료=교육부
대림대와 동양미래대, 동의과학대, 영진전문대, 한국영상대 등 5개 대학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인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5일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할 전문대학 5곳을 선정·발표했다. 5개 대학 중 동양미래대와 동의과학대, 한국영상대 등 3곳은 각각 협력대학인 연성대, 동주대, 아주자동차대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한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대학(컨소시엄)은 2년간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단기 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20억원씩 지원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마이스터대 우수모형을 도출할 계획이다.

사업 1년차인 올해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역량 강화 등 교육여건과 제도를 정비하고 단기 직무과정을 운영한다. 또 2년차를 맞는 내년에는 학위과정 학생을 선발하고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림대는 미래형 자동차 등 지식기반 신산업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을, 동양미래대는 협력대학인 연성대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실내건축 큐레이터, 통합건축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을 운영한다.

동의과학대 역시 협력대학인 동주대와 스포츠재활 물리치료 분야를, 한국영상대는 아주자동차대와 실감 모빌리티 콘텐츠 분야 마이스터대 과정에 참여한다. 영진전문대는 초정밀 금형기술 분야에 참여해 산학공동기술 연구개발(R&D)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이의 신청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후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을 통해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한 고숙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고등직업 교육 모형을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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