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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

롯데건설,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

기사승인 2021. 04. 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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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최초, 둔촌 아파트 현장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운영
사회적 기업 '향기내는 사람들'과 협업
ESG 경영 강화의 일환,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 체결
롯데건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진 왼쪽부터)롯데건설 유재용 상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대규 동부지사장, 향기내는 사람들 임정택 대표, 롯데건설 연재성 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동구 소재 둔촌 아파트 현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을 맺고, 사회적 기업 ‘향기내는 사람들’과 중증장애인 고용 지원 협약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유재용 상무, 연재성 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대규 동부지사장, 향기내는 사람들 임정택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협약 후 건설업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대규 서울동부지사장은 “그간 건설산업의 특성상 장애인 고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높았기에 이번 롯데건설의 혁신적인 장애인 고용 실천 사례는 건설 부문의 장애인 고용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다양한 장애인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롯데건설의 ESG 경영 강화 행보와 맞물려,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사회적 가치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소외계층의 안정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건설 현장내 장애인 바리스타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부터 강동구 둔촌 아파트 현장 내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하고 운영 중이다. 롯데건설 직원들이 주문한 커피를 받고 있다./제공=롯데건설
특히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부터 둔촌 아파트 현장 내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하고 운영 중이다.

건설산업의 특성상 장애인 고용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 장애인 표준사업장 ‘향기내는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둔촌 아파트 현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했다. 중증장애인의 신규 직무 발굴을 통한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총괄 매니저 1명과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이 근무한다.

롯데건설은 현장별 장애인 고용 의무제 시행과 더불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 실시하여 편견 없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연계 고용을 확대 시행하는 등 장애인 고용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카페를 이용하는 롯데건설 둔촌 아파트 현장의 직원들 역시 현장 내 카페로 인해 휴식 시간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롯데건설은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파트너사 동반성장,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경영을 활성화해 이윤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경영 이념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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