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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실적 시즌 주가 횡보 전망”

“NAVER, 실적 시즌 주가 횡보 전망”

기사승인 2021. 04. 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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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NAVER에 대해 실적 시즌 주가 횡보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NAVER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7.8% 증가한 1조4800억원, 영업이익은 2823억원으로 예상돼 영업이익 컨센서스 300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으로 주요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매출 성장은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서치 플랫폼은 ‘스마트 채널’ 출시 기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12% 성장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커머스 역시 높아진 매출 베이스 유지되며 전년동기 대비 36% 성장을 전망하며 핀테크 41%, 콘텐츠 64% 성장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최근 주가 상승으로 스톡옵션 비용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최근 노사 갈등 해결책으로 전직원에게 바로 처분한 자사주 1000만원치를 매년 지급하기로 결정해 총 직원 수 6500명을 고려하면 연간 650억원의 인건비 추가 발생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면서 “최근 쿠팡 상장에 따른 커머스 사업 가치 재부각되며 단기간 주가가 강하게 상승한 만큼 부진한 1분기 실적 영향으로 당분간 주가는 횡보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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