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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전투 70주년 기념식, 22일 파주 추모공원…보훈처, 온라인 중계

임진강전투 70주년 기념식, 22일 파주 추모공원…보훈처, 온라인 중계

기사승인 2021. 04.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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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26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에서 열린 한국전쟁 임진강 전투 68주년 추모행사에서 영국군 참전용사가 경례하고 있다./연합
한국전쟁 당시 임진강 일대에서 성공적인 방어작전을 펼친 영국군의 희생을 기리는 임진강전투 70주년 기념식이 22일 열린다.

임진강전투 기념식은 주한 영국대사관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파주시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에서 진행된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영국·아일랜드·벨기에 대사와 유엔사 부사령관, 파주시장, 육군 25사단장 등이 참석한다.

임진강전투는 1951년 4월 22일~25일 적성면 설마리 일대에서 영국군 29여단(글로스터셔 연대 제1대대 등 5700여명)이 중공군 3만여명의 남하에 맞서 싸워 서울 침공을 저지한 전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방한하지 못하는 영국군 참전용사와 유가족, 정부 관계자 1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영국군 참전용사 3명의 인터뷰도 상영된다. 보훈처는 유튜브를 통해 이번 기념식을 생중계 한다.

이날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방한하지 못한 유가족을 대신해 57기의 영국군 묘비에 헌화·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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