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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 AI·메타버스 솔루션 선봬

KT-SKT, AI·메타버스 솔루션 선봬

기사승인 2021. 04. 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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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쇼
KT가 자율주행차, VR(가상현실) 등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WIS 2021에서 선보인다./제공=김아련 기자
KT와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 IT쇼’에서 각각 AI(인공지능), 가상현실(VR) 제품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국내 IT 전시회인 월드 IT쇼 2021(WIS 2021)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5G 날개를 달고 디지털 뉴딜을 펼치다’란 주제로 열렸다.

KT는 AI, 자율주행차, VR(가상현실), 홀로그램, 실시간 스포츠 중계 등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빌딩(Building) 플랫폼 존에서는 5G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AI 큐레이터, AI 건강정보측정솔루션, AI 엘리베이터 등 스마트 건물 관리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AI 코딩블록에서는 인공지능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AI 자율주행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차량을 위한 기술’ 존이 눈에 띄었다. IVI 전용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충전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인 ‘EV 매니지먼트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SKT는 메타버스 관련 미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5G 메타버스 시네마, 모바일엣지컴퓨팅이 적용된 메타버스 패션쇼 등을 선보였다. 특히 5G 메타버스 시네마에서는 360도로 회전하는 로봇팔에 앉아 VR 기기를 착용하면 로봇 전쟁 현장이나 수백 미터 아래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초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과기부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삼성전자 시연 부스에서 프리미엄 TV를 체험하고 있다./제공= 김아련 기자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Neo QLED 8K 등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TV, 냉장고 등 다양한 가전제품들로 구성된 비스포크 홈, 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Z 폴드2 등 최신 모바일 기기를 선보였다.

LG전자는 LG 그램, LG 울트라기어 등 혁신 IT 제품, 압도적 화질의 LG 올레드 TV, 차세대 커넥티드카, 로봇 서비스 솔루션, 맞춤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자율주행차인 ‘커넥티드 카’ 등을 소개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월드 IT쇼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수많은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경연장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310개 기업 900개 부스가 참여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경연을 펼친다.

이 전시회는 국내외 ICT 기업들이 매년 산업간 영역을 넘나드는 혁신적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ICT 기업, 주요 통신사, 테크 분야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정보통신 관련 공공기관, 단체 등이 대거 참가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관계자는 “5G 기술의 상용화와 발전으로 현실이 되는 디지털 뉴딜을 펼쳐나가는 기업들의 선진적인 ICT 역량의 체험장이 될 이번 전시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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